스파이더 맨: 홈커밍(Spider-Man: Homecoming, 2017)
By being nice to me | 2017년 7월 6일 |
확실히 마블이 영화를 안정적으로 뽑긴 뽑네요. 더구나 자신들이 가진 다른 MCU의 IP를 영리하게 이용하고 있구요. 영화 시작부터 시빌 워를 안봤다면 재미를 못느꼈겠죠. 이런 면에서 스파이더맨(과 딸린 빌런들만) 가지고 MCU처럼 판을 벌리고 싶다는 욕심만 보이며 죽을 쑤던 소니와는 다르군요(그러나 이번 작품으로 윈-윈이 될것 같은데). 물론 옆집 DC와도...하기야 MCU는 오랜기간 쌓아온 것이 있으니 그렇지만 스파이더맨의 빌런들은 실사화되면서 상당히 매력적으로 그려져 온 것 같은데 특히 이번 생계형 수퍼빌런(?) 배트맨...아니 버드맨...아니 벌처선생은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어릴적에는 왜 만화나 영화에 나오는 빌런들은 악한 길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스스로 빌런이 되는 길을 택할까? 라는 의문이 있었는
데드풀이 한국 와서 한 일.
By 괴인 怪人 의 이글루. | 2018년 5월 2일 |
몸 담당인 라이언 레이놀즈와 교대하고 안마의자 즐기기. 라이언 레이놀즈는 정말 데드풀 이란 캐릭터로 고난과 영광. 안마와 레드카펫. 모두 즐기네요. 아니 사실 라이언 레이놀즈는 껍데기고 안에 데드풀이 있어서 헐리우드에 개드립치는 강연이라도 열고있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 - 그래서 좋은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7년 5월 14일 |
아이맥스 3D로 보고 왔습니다. 1편이 그랬듯이 이번에도 3D 효과는 꽤 좋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종종 부담스럽더군요. 튀어나오는 효과보다는 현란한 배경을 원경으로 잡아놓고 좀 과하게 뚜렷하게 보이게 한다거나 하는 경우가 많고 이런 부분이 보다 보면 좀 힘들어져요. 전편이 그랬듯이 이번에도 볼거리 면에서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유쾌하고 정신없는 액션으로 꽉 차 있죠. 특히 욘두의 활약은 정말 오래오래 기억하게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욘두를 오래오래 기억하는 이유가 그것만은 아니겠지만. 영화는 무척 좋았습니다. MCU 영화들 중에서는 상당히 독특한 케이스였고, 앞으로도 독특한 케이스로 남을 것 같아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분명 MCU라는 거대한 세계를 이루는 부품의 하나이지만
MCU 스파이더맨 새 옷 괜찮은데
By 멧가비 | 2016년 3월 12일 |
관련 커뮤니티 등 분위기가 대충 이런 분위기던데, 그 정도로 별론가? 난 맘에 든다. 색상이 너무 원색이라고 까이던데, MCU가 지금 추세로 계속 어둡게 떨어지기만 할 게 아니라면 페이즈4나 그 이후를 생각해서라도 밝은 놈도 좀 있어야 될 것 같다. 캐릭터가 명랑하면 옷도 좀 밝아도 괜찮다. 옷 색깔이 밝은 만큼 영화 분위기도 밝게 나온다면 거슬리지 않을 것 같다. 여태 나왔던 스파이더맨 영화에서 옷들이 다 채도를 낮췄었으니, 한 번 쯤은 입에 침 고일 정도로 산뜻해도 좋겠지. 디자인이 촌스럽다고도 하던데, 어메이징 1편처럼 괴상한 것 보다는 낫다고 본다. 어메이징2 처럼 옷만 잘 입혀 놓고 영화는 죽 쑨 사례를 봐도 알 수 있지만 비주얼이 좋은 영화를 만드는 건 아니다. 연출이 좋고 각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