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도고비: 스타일리쉬한 영상을 추구했던 영화

동사서독|2016년 12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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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도고비: 스타일리쉬한 영상을 추구했던 영화

협도고비: 스타일리쉬한 영상을 추구했던 영화

동사서독|2016년 12월 7일

이 영화 협도고비는 주윤발 특유의 신사다운 킬러 모습을 기대했던 분들에겐 다소 실망스러운 영화가 될 수도 있는 영화입니다. 그야말로 깍두기 헤어스타일을 하고 나오는 주윤발은 오우삼 감독의 영웅본색, 첩혈쌍웅과 더불어 자신의 필모그래피에 있어서 뚜렷한 걸작(감옥풍운, 용호풍운)을 남겨줬던 임영동 감독과 손을 잡고 영화 협도고비를 찍었는데 영웅본색, 첩혈쌍웅 속 주윤발의 모습에 익숙한 분들에겐 다소 당황스러울 정도로 주윤발이 거칠게 나옵니다. 주윤발은 거칠게 나오지만 임달화가 연기하는 악당 캐릭터는 더 거칠어 아예 싸이코패스에 가깝습니다. 고비란 이름을 가진 의협심 가득한 도적이란 뜻의 협도고비는 영화 오프닝부터 기존의 주윤발 영화와 다름을 보여주죠. 마치 007 영화에나 나올 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