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잇굿 선정 2015년 올해의 여배우 베스트1
By 앤잇굿? | 2015년 5월 21일 |
'연애의 맛'의 주인공은 하주희였다. 과장이 아니고 진정한 하주희 원탑 영화였다.어지간한 19금 IPTV영화 여배우들은 하주희 보고 반성해야 한다. 연기도 잘 하고 진짜 최고였다. 그래 이왕 할 거면 이렇게 해야 한다.진정한 프로 정신이 느껴졌다. 다음 행보도 기대된다.관련 포스팅앤잇굿 선정 2014년 올해의 여배우 베스트2
[풀잎들] 정맞은 돌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8년 11월 5일 |
홍상수 감독의 드라마가 다시 개봉하여 보고 왔습니다. 아마도...어쩌면 첫 힐링물이 아닐까도 싶네요. 그만큼 유해졌다는 것일 수도 있지만 특유의 감각과 함께한 변주라 반갑기도 하고 나름 따뜻해지는게 좋았던 작품입니다. 입문용(?)이랄까 ㅎㅎ 세대별로 나누고 또 합치는 과정이 재밌었고 의도와 상관없이 말을 금하는 시대에 솔직함을 나누는게 좋았네요. 이유영의 씬에서 김주혁이 연상되는게 아니냐는 말도 있었지만 사고 전에 찍었다고 하니... 이후도 기대됩니다. 김민희의 가시같은 캐릭터가 좋았네요.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공민정과 안재홍 여기서도 안재홍은 배우로 나오던데 공민정의 변화가 정말 ㅋㅋㅋ 기존의 홍상수 분량은 역할바꾸기로 여기서 대부분 찍었네욬
그냥 사랑하는 사이
By 이요의 숨어있기 좋은 방 | 2018년 1월 31일 |
그냥 사랑하는 사이 류보라 극본 | 김진원 연출 이준호, 원진아, 이기우, 강한나 출연 jtbc 월, 화 밤 11시 (16부작) 어제 <그냥 사랑하는 사이>가 끝났다. '그사이'가 공식 준말이라더라만 난 '그사사'로 부른다. 작년 연말에 호기롭게 시작한 드라마들이 죄다 용두사미가 되어가고 있는 중에 그사사는 유일하게 끝까지 늘어지지 않고 매회 사람 가슴 미어지게 하며 눈물 한바가지씩 흘리게 한 드라마다. 일단 지금까지 올해 최고의 드라마. <비밀>을 워낙 잘 봤기 때문에 류보라 작가에 대한 믿음이 있었지만, 혼자 쓰는 드라마를 이렇게 잘 쓸줄은 몰랐다. 이 드라마가 시작된 S몰은 삼풍백화점으로도, 성수대교로도, 세월호로도, 제천 사우나로도, 밀양 병원으로도 읽힌다.
국내 박스오피스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2주 연속 1위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5년 6월 2일 |
'매드맥스 : 분노의 도로'가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국내에서 이 영화의 흥행 추이는 무척 흥미롭습니다. 첫주에 2위로 출발해서 2주차에 1위로 치고 올라오더니 3주차에는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다니 보기 드문 케이스죠. 물론 여러가지 조건이 작용한 결과입니다. 이 영화 주말 성적은 첫주말부터 3주차 주말까지 상승하지는 않고 아주 완만하게 떨어지고 있는데, 그럼에도 이 영화를 위협할만한 신작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이 영화 개봉 첫주말에 1위를 차지했던 '악의 연대기'는 하락폭이 훨씬 컸고요. 국내에서 이 영화가 이렇게 흥할 줄은 몰랐는데, 끝내주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액션 영화라는 찬사와 더불어서 페미니즘 영화 논쟁으로 화제가 된 것이 호재로 작용한 것 같습니다. 그런 문제를 건드려서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