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향시편 에우레카 세븐
By 얕은 책바다 | 2013년 5월 24일 |
에우레카 세븐을 다시 봤다. 재밌었다는 것 외에는 별다른 기억이 없는 작품이었다. 그냥 뜬금없이 머릿속에서 떠올랐고, 찾아보았다. 한 5년 전에 봤을 것이다. 그동안 나도 조금 성장한 걸까. 다시 보면서 예전에 느끼지 못한 것들을 많이 발견했다. 여전히 재밌었지만 그저 재밌기만 한 작품은 아니었다. 굳이 표현을 한다면 '진지한' 작품이다. 생명, 사랑, 죽음 등과 같은 근본적인 문제들을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게, 진지하게 잘 풀어나간다. 또한 총 50화나 되는 분량으로 이야기에 더욱 깊이 몰입할 수 있었다. 중후반부터는 정말 매화마다 울컥했다. 그러나 감동적인 장면이 너무 많았던 탓일까. 가장 중요한 마지막은 별 감흥이 없었다. 그래도 이런 진한 여운은 오랜만이다. 나중에 다시 봐도 기분 좋을
[10월 신작 1화 감상] 노라가미 ARAGOTO
By 지조자의 잿빛낙원 | 2015년 10월 21일 |
10월 신작 1화 감상... 이번에는 1년 반만에 방영되는 노라가미 2기인 노라가미 ARAGOTO(ノラガミ ARAGOTO)의 1화 감상을 올려봅니다. 10노라가미 ARAGOTO 2015/ BONES▲ 비샤몬텐의 우울 (...) 장르판타지, 액션물작품 포인트설정, 캐릭터감독타무라 코타로 시리즈 구성아카오 데코아라카와 언더 더 브릿지, 아수라 크라잉, 프리티 리듬, BLAZBLUE, 메가네부성우카미야 히로시, 우치다 마아야, 카지 유우키, 하야미 사오리, 이마이 아사미, 오오카와 토오루, 오노 다이스케,토요사키 아키, 사와시로 미유키, 후쿠야마 쥰, 쿠기미야 리에, 호시노 타카노리, 오자와 아리 등연출8.5작화8.5성우9.5음악9계속 감상할
미즈시마 세이지 감독 인터뷰
By 딸기맛앵무새님의 이글루입니다 | 2016년 6월 23일 |
- 우선, 각본을 맡고 있는 아이카와 쇼 씨와는 '강철의 연금술사(2003)', '대 에도 로켓', 'UN-GO' 등에서 여러 차례 콤비를 짜고 있는데요, 두 사람의 "호흡이 맞는" 이유는 어디에 있다고 보시나요?미즈시마 세이지 (이하 미즈시마) : 아이카와 씨는 제가 좋아하는 타입의 각본을 쓰는 분입니다. 제가 권유한 것도 있지만, 이 작품에서는 함께 원본을 세우는 기획 단계부터 같이 하고 있습니다. 같은 세대라는 것도 있고, 기탄없이 이야기할수도 있고 무엇보다 연출가 입장에서 자극을 받는 각본을 쓰십니다. 그래서 뭔가 함께 할 일이 없을까 하는 소리가 항상 오가고 있습니다. - 이 작품의 베이스는 아이카와 씨가 생각해온 기획이라고 들었습니다만, 어떤 것일까요? 미즈시마 : 오리지널을
나의 히어로아카데미아 (2016)
By 괴인 怪人 의 이글루. | 2019년 6월 8일 |
유명하다는 소식은 2016년(!!)에 들었는데 1기 13화를 다 본 시간은 2019년 1월 !!!!인생은 왜 24시간에 8+@노동 8시간 수면을 지켜야할까요..48시간에 8시간 노동 나머지 자유면 참 좋은데1쿨 13화지만, 원작이 점프에서 밀어주는 신인이었고 장기연재계획이 잡여있었는지진행속도는 매우 느릿느릿했습니다. 잘 만든 원작이 있는 애니메이션 제작은 이런 면이 편하죠.각본을 만드는 부담이 적고, 그만큼 작화와 연출에 신경 쓸 시간과 예산이 늘어나니제작위원회 모두가 만족할 수 없지만, 최대한 만족할 수 있는 방향으로 이야기가 잡힙니다. 작화를 맡은 본즈가 나의 히어로아카데미아 전까지 힘들었는지 오리지널 각본이 없었는데이 애니메이션으로 제대로 기사회생하겠다는 의지가 느껴지더군요. 내용은 주인공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