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변무한디카몽상의 부활
By Dark Ride of the Glasmoon | 2018년 6월 7일 |
여행의 스냅 사진은 스마트폰이 대체한지 오래라 이제와서는 모형을 찍을 때가 아니라면 좀처럼 이 블로그에 결과물을 올릴 일이 없어졌지만서도, 어쨌거나 저의 주력이자 유일무이한 카메라는 파나소닉의 루믹스 LX5입니다. 크아~ 저때가 하이엔드 카메라의 마지막 전성기였던가요? 8년 넘게 노인 학대를 당하고 있는 셈인데, 액정의 표시나 색감 등등에 불만이 없는건 아니지만 라아카 렌즈의 표현력이 제가 전에 쓰던 그저그런 것들에 비해 워낙 좋다보니 만족한 부분이 컸고 카메라 꺼낼 일이 줄어들면서 운좋게도 지금까지 살아남아 있었습니다. 언젠가 바꾸게 된다면 이 바닥을 평정한 소니의 RX100이 될 거라 장담했지만 돈도 없고 계기도 없고.. 뭐 그랬던 거죠. 가는 시간을 거스를 수는 없어서 조절 다이
DPreview: 후지 중형은 FF보다 별로 낫지 않다
By eggry.lab | 2017년 3월 23일 |
Opinion: Thinking about buying medium format? Read this first(DPreview) 최근 발표된 후지필름 GFX 50S와 핫셀블라드 X1D는 좋은 이유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특별히 GFX 50S를 논하자면(이 모델이 DSLR 사용자들에게 더 접근성 좋은 편이므로), 먼저 우리는 후지필름 카메라를 사랑한다. 그러지 않기가 더 힘들다. 훌륭한 인체공학과 사진가들을 배려한 조작계, 후지필름의 색감은 디지털의 강점을 유지한 채로 이미지를 필름 시절의 느낌으로 되돌려 놓는다. 한편 X-Trans 컬러필터배열은 재래식 베이어 패턴에 몇가지 이점을 제공하며, 적은 위색과 녹색픽셀이 더 많은 덕분에 약간 노이즈가 더 적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후지필름
동남아여행 해외여행준비물 소니 ZV-E10 동영상카메라 추천
By 소래비로에 오래된새댁 | 2023년 1월 17일 |
[캐롤] 특별함의 평범함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6년 3월 12일 |
가장 따뜻한 색, 블루에서 벌써 2년 그 전부터 동성애 소재는 딱히 거부감 없이 봐왔던터라 그때도 그렇게 느꼈던 것이지만 이제와서는 그걸 넘어서 매너리즘에 가까워지는 것 같아 개인적으로 아쉽게 느껴지네요. 물론 사랑이야기라는게 일견 그렇다고 볼 수 는 있지만 이걸 남녀의 사랑이야기로 그려냈을 때 이렇게 호평했을 것인가를 생각해보면 평범을 원했을 그들과 달리 그들을 특별하게 바라보는건 오히려 우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루니 마라와 케이트 블란쳇의 열연과 케미는 좋았지만 너무 고전 로맨스같아 아쉬웠네요.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블루는 프랑스 영화답게 발칙한 맛이라도 있지 남여상열지사를 이렇게 그려냈다면 지금이 어느 시댄데 했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