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Jan.2023] 로마, 이탈리아
By When you can. | 2023년 3월 4일 |
2023.01.20.(금)Rome, Italy가보자가보자 로마 시내로!아침을 먹고 포폴라 광장 근처 역에서 내려 올라가니 예전 로마로 오는 모든 길의 관문이었던 길이 보이고 곧 포폴라 광장과 포폴라 성당이다. 지난 번 미사 때문에 보지 못했던 카라바죠의 그림이 있어서 볼 겸 첫 성당으로 들어가 본다. 2유로를 내어야 불이 켜졌었는데 누군가 동전을 지불해서 덕분에 그림구경. 역시 빛과 어둠의 대조로 인한 극적인 느낌이 든다. 밖 광장으로 나와 핀쵸 언덕으로 올라간다. 로마의 돔과 첨탑들이 놀라웠던 곳… 멀리 보이는 베드로 성당과 성천사성… 역시 탁트인 전경은 좋아하지 않을 수 없다. 언덕을 내려와 쌍둥이 성당으로 들어가보는데 마침 두 군데 모두에거 미사가 열리고 있었다. 그런데 한쪽은 사람이 바글바글 다른
겨울 유럽여행 (30) 로마 : 산 탄드레아 성당과 야경
By Everyday we pray for you | 2018년 9월 24일 |
1. 판테온에서 조금만 걸으면 나보나 광장이다. 원래는 나보나 광장에 가려고 했다. 그런데 이게 웬 걸. 나보나 광장은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정신이 없었다. 크리스마스라면 옛날에 다 지났는데 왜 지금까지? 크리스마스 겸, 새해 겸해서 열어놓은 건가? 알쏭달쏭했지만 어쨌든 요란스러운 축제 분위기에 김이 팍 샜다. 밤에 왔다면 전등 불빛 버프 때문에 또 어땠을지 모르겠는데 시간은 아직 불을 켜기엔 이른 때였고, 그래서 설치된 마켓과 놀이공원 등의 모양새는 조잡해보였다. 게다가 사람들, 특히 애기들이 잔뜩 뛰어다니고 있었고, 길 한편엔 쓰레기가 잔뜩 쌓여있었고, 무엇보다도 테러 위험 때문에 몸수색하는 입장줄이 매우 길었다. 으음, 아냐, 오늘의 나는 여기에 가고 싶지 않아.
이탈리아 어린이 동요제 56회 제키노 도로(Zecchino d'Oro 2013) 개최
By 로맨티스트의 빨강머리 앤 블로그 Anne of Green Gables by Romantist | 2013년 11월 15일 |
<2013년 56회 제키노 도로 참가자 (c) 2013 RAI1 zecchinodoro.org> 올해도 제56회 제키노 도로(56° Zecchino d'Oro) 시즌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올해도 작년과 비슷하게 11월 19일부터 23일까지 이탈리아 현지시간 17:00부터 RAI1에서 방송되고 이탈리아 국내에서는 온라인 시청이 가능하며 북미, 아프리카, 남미, 아시아 일부에서 유로샛 위성채널에서 중계됩니다. 예년처럼 12개 팀이 출전하고 외국 어린이는 스위스와 베네주엘라 출신의 두 팀이 출전합니다. 방송될 참가자의 이름과 노래 제목은 아래와 같습니다. 로맨티스트는 '닌나네베'를 부를 머리카락 총총 땋은 9살 소녀 피암마 보치아를 응원합니다. Serena Guarrata &
20170820~26 이탈리아 가르다호수 여행 3
By 독일에서 쓰는 일기 | 2017년 8월 29일 |
잠을 못 잔 고통이 하루 종일 이어졌다. 게다가 베로나 공항으로 가려면 중간에 버스를 한 번 갈아타야 하는데, 그 버스가 예정 시간보다 45분 늦게 도착했다. 아침부터 일어나 베로나 공항으로 갔지만, 12시 쯤에야 베로나 공항에 도착할 수 있었다. 내가 중간에 힘들어서 남편도 나때문에 곤욕이었을 듯 ㅠ 그런데 마침 우리 곁으로 온 독일 아줌마가 차를 돌려주는데 있어서 문제가 있었나보다. 누군가가 차의 백미러를 쳐서 망가졌다고. 그리고 자기도 이거때문에 돌려주는데, 줄 서는데 1시간 반 걸렸다고, 자기 먼저 해도 되겠냐고 부탁을 해왔다. 내가 독일어를 할 줄 아니까 이것저것 설명하시면서 부탁하는데 안 들어줄 수도 없어서 결국 그 아줌마 처리하는데까지 다시 한번 기다려서 차를 렌트했다. 차를 렌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