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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보기 →제주책방여행기 1
제주책방여행기 1 오랜만에 긴 글을 쓰고 싶어졌다.물론 한 번에 끝나지는 않을 것이다. 궁둥이 붙이고 내리써서 한 번에 탁하고 올릴 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으니까. 4박 5일간 아이들과 함께한 제주 여행, 그 이야기를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서른 살에 홀로 떠났던 7개월간의 히말라야 여행, 여행에서 돌아와 누군가의 권유로 여행기를 썼었다. 날마다 일기장에 기록했던 일들을 날것 그대로 적다 보니 A4 용지 사백여 장에 달하는 분량이 나왔다. 그 이야기는 우여곡절 끝에 ‘허니문 히말라야’라는 신혼여행기로 바뀌어 5년 뒤에나 책으로 나왔지만...아무튼 그때 원고를 쓰면서 내가 이야기하는 걸 참 좋아한다는 사실을 새롭게 알게 되었다. 학교 다닐 때 책 읽기나 발표하는 걸 정말 싫어했다. 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