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By Forgotten Melodies | 2012년 9월 1일 |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https://img.zoomtrend.com/2012/09/01/a0014625_5040c97dc17a8.jpg)
2012년 8월 26일 (일) 12:05 자막에 새겨졌던 영어 제목 You Are the Apple of My Eye 이 참 예뻤다. 내 눈에 가장 예쁜 사과, 딱 그 말대로 그 노래대로- '내 눈에 가장 예쁜 소녀와 그 시절'을 눈 앞에 그려 보여준 소년들이 있었으니까. 쓰다 보니 어쩔 수 없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다. 대만, 타이페이가 아닌 타이난 어딘가. 대만 자체가 그렇게 큰 곳은 아님에도 그 중에서도 '지방'내지는 '교외'에 속하는 작은 도시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소년들의 이야기. 누군가의 결혼식을 앞두고 정장을 차려 입는 남자 아이의 뒷모습에서 과거로 돌아간다. 회상 속의 과거는 90년대 중반. 조금은 일본 영화의 느낌도 나는 인트로. 그 때 고등학생들이었던 소년들이 하
'모스트 원티드 맨'을 보고 왔습니다.
By 청광's 이글루 | 2014년 8월 9일 |
!['모스트 원티드 맨'을 보고 왔습니다.](https://img.zoomtrend.com/2014/08/09/c0105066_53e62209130a0.jpg)
보기는 개봉당일에 봤지만, 올리는 건 지금이군요... 사실 '존 르카레'원작이라는 건 몰랐고, 배우 3명 때문에 본 영화입니다. 필립 셰이모어 호프만과 월렘 데포는 원래부터 좋아하던 배우였고, 로빈 라이트는 근래에 '하우스 오브 카드'를 보면서 조금씩 알아가는 중인 배우입니다. 어쨌든 이 3명이 동시에 나오는 영화길래 냅다 질렀습니다. 스파이 영화에 대해서 말을 해보자면, 우선 007이나 본 시리즈 처럼 액션이 강한, 스파이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전형적인 헐리우드 영화가 한 축을 차지하고 그 축 옆에는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나 '굿 셰퍼드'처럼 액션이 아니라 심리나 정보전을 묘사하는 영화가 조그맣게 지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존 르카레의 소설이 원작인 만큼 '모스트 원티드 맨
"반지의 제왕" 확장판 트릴로지 블루레이를 샀습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8년 8월 15일 |
결국 이 타이틀을 사고 말았습니다. 서플먼트 디스크 한 장 추가, 더 좋은 화질에 굴복 한 겁니다;;; 참고로 최근에 호빗 합본이 나오기는 했습니다만, 이미 다 따로 산 관계로 이번 타이틀을 사게 되었습니다. 중고 구매이다 보니 띠지 가장자리가 좀 헤지기는 했습니다. 정말 이 때는 15디스크의 위용이라는게 뭔지 잘 몰랐습니다;;; 아웃케이스 세워 놓고 찍어봤습니다. 이쁘긴 이쁘더군요. 참고로 수납 방식은 안쪽에서 빼는 식입니다. 디스크 케이스 입니다. 이 분야 만큼은 DVD 시절이 승리 입니다. 훨씬 이뻐요. 서플먼트 설명이 전부 영문입니다;;; 디스크 15장의 위엄 입니다. 참고로 왼쪽의 6장이 본편 블루
블랙 아담 - 엉망진창 서사 위에 선 이상하게 훌륭한 액션
By 오늘 난 뭐했나...... | 2022년 10월 20일 |
몇몇 영화의 경우, 개봉 월만 확정 된 상황에서 오프닝을 작성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영화가 바로 그런 케이스라 할 수 있는데, 사실 10월에는 적당히 빈 슬롯이 몇 개 있는 상황이기도 해서 말입니다. 물론 현 상황을 봐서는 미친듯이 몰릴 거라는 예상도 가능하긴 합니다. 이 영화만큼 빅 타이틀이 없기는 합니다만, 재개봉이 워낙 많이 진행 되는 상황이다 보니 참 미묘한 지점들이 많기도 해서 말이죠. 물론 그렇다고 이 영화가 밀릴 일은 전혀 없기는 하지만 말입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 영화의 감독인 자움 콜렛 세라는 개인적으로 참 미묘한 감독이긴 합니다. 특정 시점 이후로 정말 오랫동안 리암 디슨과 계속해서 같이 작업을 해 왔던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 영화들이 나브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