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웨인: 사랑을 그린 고양이 화가> 이제 알게 된 그 화가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22년 5월 11일 |
믿고 보는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연기적 개성이 먼저 눈에 띄는 실존 화가의 전기 영화 <루이스 웨인: 사랑을 그린 고양이 화가>를 감상했다. 어느 분야든지 천재성을 가진 특이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컴버배치가 보여주는 고양이 그림 전문 일러스트 화가에 대해 잘 모르고 영화를 보기 시작했다. 그러나 본론에 들어가서 루이스 웨인의 작품들이 나오면서 내가 아주 예전부터 좋아했고, 블로그에도 가끔 그림을 올렸던 의인화 고양이 그림의 작가였다는 것을 알자 더욱 감정이입이 되었다. 19세기 말 고전적인 시대 재연을 위해 가로가 좁은 화면 비율을 사용했으며 예스러운 억양의 여성 내레이션으로 동화책을 읽어주는 듯한 가족극의 향수가 전체적으로 온화함을 준다. 선하고 순수하기만 한 주인공
<힐빌리의 노래> 가족이라는 치명적 상처와 치유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21년 2월 11일 |
미국 촌구석 일상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폭력을 휘두르는 아이들과 그 놀림을 힘겹게 버티는 주인공 소년 J.D의 시선으로 영화는 시작한다. 그리고 14년 후 2011년을 오고가며 주인공의 가족사가 참으로 한숨이 나온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실화 영화 <힐빌리의 노래>다. 꿈이 이루어지고 풍요로우며 하나님의 지켜주심이 구술이 된 미국에서 실상은 많은 이들이 물질적 성공에 대한 강박과 그에 따르는 결핍에 의한 정신적 부작용 즉 '폭력'이 다반사였음을 한 가정을 통해 하나하나 보여줬다. 가족의 사랑이란 허울로 남보다 더 상처를 주고 학대하고 자신도 곪아 썩어가는 콩가루 집안의 전형적인 실상을 섬세하게 조명하여 마음이 무거웠다. 애를 쓰고 기를 쓸수록 나아지기는 커녕 자신 조차 돌보지 못
마이클 키튼이 맥도날드 창업에 관한 영화에 나온다고 합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5년 3월 8일 |
![마이클 키튼이 맥도날드 창업에 관한 영화에 나온다고 합니다.](https://img.zoomtrend.com/2015/03/08/d0014374_54bdac6f6db6c.jpg)
최근 마이클 키튼은 매우 활발하게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액션 영화에서 비중있는 조연이라는 것을 정말 제대로 소화하고 있는 상황이죠. 물론 기묘한 영화에도 간간히 출연하고 있기는 하지만, 그 정도는 그냥 넘어가줘도 될 듯 합니다. 아무튼간에, 드디어 나이 듦의 미학이라는 것을 제대로 극장에서 보여주는 배우가 되었다고나 할까요. 아무래도 버드맨에 관해서 기대를 많이 하고 있는 부분도 있고 말입니다. 이번에는 맥도날드 창업에 관련된 영화에 나올 거라고 합니다. 감독을 존 리 행콕이 맡은 이 작품은 맥도날드가 처음 설립되던 당시의 이야기를 다룰 거라고 하더군요. 제목은 "The Founder"라고 합니다. 일단 마이클 키튼이 어떤 역할로 나올지는 모르겠
실화 일본영화 | 8년에 걸친 신부 | 사토 타케루 × 츠치야 타오 인터뷰
By 덕후 | 2017년 12월 20일 |
![실화 일본영화 | 8년에 걸친 신부 | 사토 타케루 × 츠치야 타오 인터뷰](https://img.zoomtrend.com/2017/12/20/c0239682_5a3964c07d210.jpg)
8년에 걸친 신부 기적의 실화 사토 타케루 × 츠치야 타오 2017년 12월 일본 개봉작 바람의 검심 (るろうに剣心)에서 일본 액션 영화의 새 경지를 개척한 사토 타케루와 츠치야 타오 콤비가 이번에는 [궁극의 사랑]을 경험했다. 두 사람이 약 3년 만에 다시 만나 12월 16일에 개봉한 영화 8년에 걸친 신부 기적의 실화는 오카야마현에 있는 커플에게 일어난 실화를 기반으로 한 기적의 러브 스토리이다. 올곧은 눈길로 '타케루 선배'라고 부르는 츠치야와, 그런 츠치야를 다정하게 받아주는 사토. 따스한 정이 느껴지는 두 사람이 당사자들에게 최대한의 진심을 가지고 작품으로 완성시킨 이 작품에 대한 마음을 마음껏 드러내 보여주는 인터뷰였다. 차분한 타카시 (사토)와 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