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7 IMAX - 재미, 기교, 주제의식 모두 갖췄다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0년 2월 27일 |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영국군 병사 톰(딘 찰스 채프먼 분)은 독일군의 함정에 빠질 위험에 처한 데본셔 부대를 구출하기 위한 전령을 자원합니다. 데본셔 부대에는 톰의 형 조셉(리차드 매든 분)이 소속되어 있습니다. 톰은 절친한 윌(조지 매케이 분)과 동행합니다. 주인공 교체와 같은 반전 샘 맨데스 감독이 각본, 제작, 연출을 맡은 ‘1917’은 제목 그대로 제1차 세계대전이 한창인 1917년 4월 6일 프랑스 서부 전선을 배경으로 합니다. 본편 종료 후 자막이 제시하는 바와 같이 샘 멘데스의 할아버지 알프레드 멘데스가 참전을 통해 경험한 실화를 바탕으로 합니다. 톰과 윌 두 주인공에게는 시간제한이 명확합니다. 다음날 아침으로 예정된 데본셔 부대의 공격을 막는 것입니다. 하지만 톰과
가을에 딱!! 샘 멘데스 감독의 영화들!!
By cinequill | 2012년 9월 18일 |
데뷔작으로만 아카데미 5관왕 냉정한 통찰력 + 따뜻한 시선 + 뛰어난 장르소화력 + 세련된 연출까지 이 모든걸 다 가진 감독!! 영국인 이지만, 미국에서 만든 영화가 더 많은 감독!!2012년 드디어 영국영화로 극장을 찾는 감독!! 껄껄 거 쑥스럽구만!! 누굴까요? 바로 '샘 멘데스' 랍니다. (아메리칸 뷰티 촬영 현장_샘 맨데스, 아네트 베닝, 케빈 스페이시) 1. <아메리칸 뷰티>,2000 지금은 아무렇지 않지만, 당시엔 매우 쇼킹했던 포스터랍니다.야한건 아닌데 야해 읭? 미국 중산증 가족의 현실을 정말 냉정100%+블랙유머를 섞어 풀어낸 영화였죠.미나 수바리 위로 장미꽃잎이 떨어지는 장면은 이 영활 안 본 사람도 다 알 듯? 아저씨 그러는거 아니예요!! 2. <로드 투
앉아봐라 개쩌는 이야기를 들려줄테니
By Dark Ride of the Glasmoon | 2021년 5월 17일 |
우리나라에서는 영화 제작에 있어 감독(연출자)이 원안이나 각본까지 맡는 경우가 많지만 모든 요소가 고도로 시스템화된 할리우드에서는 두 영역이 완전히 분리되어 취급되는 편입니다. 상업 영화와 작가 영화의 경계에 서있다 할 샘 멘데스의 경우도 직접 각본을 쓴 적은 한 번도 없었다는는데, 007 시리즈 이후 각본 선택에 어려움을 겪자 제작자가 부추긴 게 발단이었습니다. 주위에 뭔가 영화로 만들만한 좋은 이야기가 없나 생각하던 샘 멘데스는 1차 대전에 참전했던 할아버지, 알프레드 휴버트 멘데스가 어릴적 들려주었던 1917년의 무용담을 떠올린 거죠. 아니 샘! 이런 개쩌는 이야기를 당신 혼자만 알고있을 생각이었던 게요!? 사령부에서 일선 지휘관으로 명령을 전달하는 전령의 하룻
[쿠르스크] 탄산 필수 영화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9년 1월 10일 |
콜린 퍼스를 내세웠지만 한국 관객용 페이크에 가깝고 천안함과 세월호가 아무래도 생각나는 작품입니다. 러시아를 배경으로한 실화인데 프랑스와 벨기에에서 제작했다보니 대부분 영어로 진행되는데 실제 스토리는 되도록이면 모르고 가는게 낫겠더군요. 핵잠수함에서 일어난 사고이다보니 안보와 장병들의 생존에서 저울질하는 군의 부조리를 답답하게 그리고 있는데 분량을 좀 줄였으면 어땠을지~ 블랙코미디같은 고난의 행군를 보내고 있는 러시아를 그리고 있는데다 감정적으로 힘든 영화이기에 추천하기엔 쉽지 않은 작품입니다. 2000년이라 비교적 최근의 사건이기도 하고 참... 레아 세이두와 마티아스 쇼에나에츠는 참 멋드러지게 나오더군요. 없는 살림에도 끈끈한 우정도...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