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S/WIN95] 지클런트(Zyclunt.1995)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5년 2월 7일 |
1995년에 판타그램에서 개발, 미원정보기술이 MS-DOS용으로 발매한 액션 게임. 판타그램의 업계 데뷔작이다. 내용은 2020년 미래 시대에 인류는 사이보그와 바이오로이드를 양산했는데 그게 범죄집단과 테러 조직에게 악용되는 가운데, 콜롬비아의 마약왕 카스토가 일으킨 쿠데타를 진압하러 갔다가 절친 리키를 잃고 복수심에 불타올라 과격 진압을 감행해 무고한 시민까지 피해를 입히는 바람에 불명예 제대한 수우가 퇴역한 베테랑들로 구성된 용병단체 지클런트에 합류해 첫 번째 임무를 전달 받고 정기 지역 안보회의가 열리는 D-C-14 구역에 가서 메카다인 퇴치에 들어가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본작은 횡 스크롤 액션 게임으로 총 7개 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다. 게임 조작 키는 화살표 방향키로
삼토스와 댕기똘이 (1989)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6년 5월 16일 |
[웹소설] 적인왕 - ESOSUL 독점 연재 1989년에 조명화 감독/각본, 김청기 제작으로 만들어진 아동용 SF 영화. 내용은 지구 정복을 노리는 티토스가 부하인 삼토스에게 정찰임무를 줘서 지구에 먼저 보냈는데, 지구에 도착한 삼토스가 산속에서 할머니와 단 둘이 살면서 천자문을 공부하고 무예를 수련하던 똘이와 만난 뒤, 인간 모습으로 변신해 삼돌이라는 가명을 갖고 똘이네 가족과 함께 도시로 상경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김청기 감독과 조명화 감독은 일찍이 슈퍼 홍길동 시리즈와 우레매 시리즈에서 호흡을 맞췄다. 이용식, 김정렬, 박미선, 이옥주, 이문수 등 당시 현직 개그맨이 대거 출현했고 아역 배우로는 정덕수, 김민정, 이재은 등이 나왔다. 아동 영화로선 캐스팅이
파이어플라이 / Firefly (2002)
By 멧가비 | 2014년 4월 7일 |
스타워즈처럼 국가의 개념이 없이 우주가 하나의 연방 (alliance)으로 통합된 세계관. 강압을 동반한 통합에 저항하며 '갈색 코트'라는 별칭으로 유명했던 독립군(independence)이 패배한지 몇 년 후, 패배한 독립군의 중사였던 말콤 레이놀즈는 반디급(firefly) 수송선을 구입해 세레니티(Serenity)라는 이름을 짓고, 부관이었던 조이와 함께 밀수꾼 일을 시작한다. 이후 각자의 계기로 세레니티에 승선하게 된 승무원들로 말콤의 밀수꾼 팀이 꾸려지게 되는데, 늙은 목사 데리아 북과 수상한 화물을 동반한 말쑥한 도련님 사이먼 탐이 승객으로 타면서부터 이야기는 시작된다. 제작사와 방송사 간의 마찰로 한 시즌만에 불발되었다고 알려진 비운의 작품이다. 종영이 된지 10년, 극장판에서 떡밥을 급하게
터미네이터 심판의 날 Terminator 2 The Judgement Day (1991)
By 멧가비 | 2015년 7월 3일 |
슈왈제네거 로봇이 또 왔다. 또 깡패들 후두러 패고 옷을 뺏어 입는다. 슈왈제네거를 막으러 온 놈은 카일보단 나은 게 그래도 경찰한테 쫓기진 않고 용케 옷이랑 차는 구했네. 그래도 저렇게 비쩍 꼴아가지고서야 카일처럼 얻어 터지다가 죽지나 않을까. 개인적으로는 스타워즈의 부밍아웃보다 더 엄청난 반전이었다. 세상에, 두억시니같았던 슈왈제네거가 이번엔 우리 편이라니. 이렇게 든든할 데가. 근데 또 반전, 저 비쩍 마른놈이 더 좋은 로봇이었다. 그리고 또 하나의 반전. 그 찔찔대던 아가씨가 근육질 여전사로 돌변했다는 것. 1편이라는 재료를 갖다가 좋은 양념 바르고 숯불에 잘 구워서 비싼 향신료 뿌린 다음에 잘 차려 내 온 존나 맛있는 재탕. 세상에 단 하나의 재탕만 인정해야 한다면 그게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