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링 디어 凸
By 스텔러바다소 생존기 | 2019년 8월 29일 |
더 랍스터(지오르고스 란디모스 감독, 2015. 10)기상천외한 사회가 있다. 그곳은 커플을 이뤄 사는 사람만을 정상으로 인정하는 시스템으로 움직인다. 이혼, 사별 등으로 솔로가 된 사람들은 커플 메이킹 호텔로 직행하고 거기서 45일 안에 새로운 배우자를 만나야 한다. 실패하면 무시무시한 대가가 기다린다. 바로 동물이 되는 것. 사슴이 될 수도 있고, 돼지가 될 수도 있다. 주인공은 배우자의 변심으로 인해 이 커플 메이킹 호텔에 오게 되고, 배우자 찾기 프로젝트가 펼쳐진다. 물론 어렵다. 그는 결국 호텔을 탈출하여 자신과 같은 처지에 놓인 탈출자 집단에 소속된다. 그 집단은 ‘절대 솔로 유지’를 제1원칙으로 움직이는데... 아 인생이 어디 생각처럼 쉽게 되던가... 또 이것 아니면 저것을 선택하도록 하는 게
국내 박스오피스 '그놈이다' 1위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5년 11월 3일 |
주원, 유해진, 이유영 주연의 스릴러 '그놈이다'가 국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습니다. 681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45만 6천명, 한주간 62만 8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48억 8천만원. 제작비가 적어서 손익분기점이 120만명 정도라는데 출발이 좋군요. 줄거리 : “하루 24시간, 365일, 매일매일 내가 당신 지켜 볼 거야” 세상에 단 둘뿐인 가족 장우와 은지. 부둣가 마을의 재개발로 장우는 은지를 위해 서울로 이사를 결심하지만, 은지가 홀연히 사라지고 3일 만에 시체가 되어 돌아온다. 목격자도 단서도 증거도 없이 홀로 범인 찾기에 혈안이 된 장우는 동생의 영혼을 위로하는 천도재에서 넋건지기굿(저승 가는 길 배불리 먹고 가라고 붉은 천에 밥이 한가득 담긴 놋그릇을 바다를 향해 던지
미녀와 야수(Beauty and the Beast), 2017
By moastone.net | 2017년 3월 18일 |
오늘 조조로 보고 왔습니다. 알라딘과 함께 가장 좋아했던 디즈니 애니메이션이라 손꼽아 기다렸는데 역시 만족. 감정을 메마를 대로 메마른 아저씨를 극장 한 켠에서 오열하게 만든(혼모노 될 뻔했다...) 무도회 장면을 기대 이상으로 멋지게 뽑아준 스탭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애니의 소소한 장면도 놓치지 않고 스토리에 녹였으며 캐릭터와 세트 재현도는 TMA에 버금가는 수준이라 눈이 무척 즐거웠습니다. 뮤지컬 장면이야 뭐, 이쪽 연출의 최강자인 디즈니답게 흠 잡을 데 없었습니다. 원작 팬은 말 할 것도 없고 애니를 안 봤어도 만족하실 거에요. 하나 아쉬웠던 건 엠마 왓슨. 예고편과 사진에서는 벨 역으로 꽤 어울려 보였는데 막상 보니 머리 묶고 지팡이 안 든 헤르미온느였습니다. 인상 쓰면서 대사 치는 것
강철비2: 정상회담 평점 및 결말 아쉬운부분 후기
By Der Sinn des Lebens | 2021년 2월 12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