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F50 시승기; 페라리의 마지막 아날로그 슈퍼카
By 자유로의 꿈 | 2023년 10월 1일 |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 게임 자신과 플레이어의 메타포
By eggry.lab | 2020년 6월 29일 |
출시된지 10일이 지났지만 아직도 난리인 '라스트오브어스 파트2'(이하 라오어2). 메타포적 해석이 떠올라서 써봅니다. 들어가기에 앞서 말하자면, 저는 이 해석이 제법 그럴싸하다고 생각하지만 정작 본 리뷰(라스트오브어스 파트 2 - 24시간의 고문(스포일러 경고))에는 포함하거나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주된 이유는 메타포나 메타픽션적 해석은 제너럴 리뷰에서는 지양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입니다. 속된 말로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가 되는 것도 있고, 개인차나 관점에 따라서 전혀 다른 형태로도 끌어갈 수 있으니까요. 자신의 해석을 수용하여 만족하거나 불만족할 수도 있지만, '리뷰'에는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습니다. 감상이나 칼럼 정도면 몰라도요. 또다른 이유는, 이게 충분히 완성되었다
F1 2021 아부다비 GP 결승
By eggry.lab | 2021년 12월 12일 |
최종전 순위로 챔피언이 결정되게 된 2021년 시즌. 결과는 나왔고, 둘 중 한명이 결국 챔프가 됐습니다. 누가 됐는가를 떠나서 원하던 형태의 피날레는 아니었습니다. 솔직히 두고두고 가장 이상하게 챔피언 결정된 시즌으로 꼽히게 될 듯 합니다. 경기의 향방이 드라이버나 팀의 손보다는 FIA의 이럴수도 저럴수도 있는 결정에 의해 형태가 잡혔다는 게 너무나 똥맛 카레 같은 느낌입니다. 맥스가 폴에 소프트, 해밀턴이 P2에 미디엄인데 설마 했지만 역시 맥스가 느린 스타트로 순위를 잃으면서 경기를 시작했습니다. 맥스는 곧이어 몇코너 뒤 어택을 넣었지만, 이번에도 해밀턴과 접촉 위험이 있었고 해밀턴은 트랙 밖으로 나갔다가 합류합니다. 올 시즌 너무나 많이 봐왔던 모습이고 특히 지난 경기에 맥스에게
맥라렌, 알론소 후임으로 카를로스 사인츠 발표
By eggry.lab | 2018년 8월 16일 |
알론소가 F1을 떠남을 발표한지 하루 만에 맥라렌에서 후임으로 카를로스 사인츠를 발표했습니다. 사실 아직 스토펠 반두른의 계약연장이 확정된 건 아니라서 꼭 알론소의 후임이라고 하긴 애매하지만, 뭐 일반적으로 그렇게 보니 그런 걸로 치겠습니다. 알론소가 빠지기 전만 해도 내년 라인업은 알론소의 팀메이트가 반두른/노리스/사인츠 중 누구냐였는데, 알론소가 빠지면서 반두른이 시트에 남을 가능성이 높아지긴 했습니다. 노리스는 아직 1년 더 필요하다고 스스로도 말하고 있는지라 반두른에게 1년 더 기회를 주는 게 맥라렌에겐 적당한 결정이긴 합니다. "다년 계약"이라고 하는 거 보면, 반두른 보다는 더 믿을만 하다고 생각하는 모양이기도 합니다. 사실 사인츠가 가능성 높다고 생각은 했지만 발표는 예상보다 빨랐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