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By 잿빛 블로그.-Ero.G Vloggggg- | 2012년 8월 11일 |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https://img.zoomtrend.com/2012/08/11/b0084992_5024ef4ac84a7.png)
개인적으로 건축학 개론보다 훨씬더 공감가고 풋풋했던 영화. 진연희란 배우 매력있음. 이거 보면서 진짜 학창시절 그때 그것이 생각 많이 났다. 마지막 장면이 참 좋았다. 추천합니다.
일드 <첫사랑> 가장 절박한 상황에서 만나는 노스텔지아.
By 정공의 활자로 읽는 야구 | 2012년 7월 19일 |
![일드 <첫사랑> 가장 절박한 상황에서 만나는 노스텔지아.](https://img.zoomtrend.com/2012/07/19/a0053836_50079dd7def5d.jpg)
첫사랑(はつ恋) 2012년 2분기 드라마 ‘40이 지난 나이에 병 때문에 재회하는 첫사랑의 두 남녀의 노스탤지어, 그리고 가족에 대한 사랑과 눈물’ - 드라마에 꼭 들어가야 할 요소들이 참 많지만 멜로드라마의 경우 이거 하나면 된다는 요소가 있다. 뭐 첫째고 둘째고 할 것 없이 무조건, 애절하면 된다. 애절하면 디테일이고 나발이고 절반은 먹고 들어간다. 초호화 캐스팅이고 반전의 반전이고 다 필요 없이, 그냥 애절하면 된다, 아니 애절해야 한다. 애절하지 않는 멜로가 존재할 필요가 있겠는가. 뭐 멜로드라마치고 애절하지 않을게 뭐가 있느냐 반문할 수 있다. 근데, 많다. 정말 많다. 장르는 멜로인데 정말 애절하지가 않고, 다 보고나서 어벙벙해지고 그냥 머릿속에 물음표만 남은 그런 작품들. 참 많다. 너무
내 눈속의 사과는 어떻게 되었을까?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By ♠또깡이 窮狀 茶飯事♠ | 2012년 8월 15일 |
![내 눈속의 사과는 어떻게 되었을까?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https://img.zoomtrend.com/2012/08/15/c0079237_502b397431b7c.jpg)
이글루스 시사회에 당첨되어 보게 된 풋풋한 대만 영화.사실 이전부터 올비님의 리뷰(를 이글루에 올리기 전에 페북에서 본 거였지만)가 구미를 당기게 하는 영화여서 시사회에 당첨되지 않더라도 개봉하면 꼭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던 영화였다.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각본을 쓴 감독이 일본만화 광인지, 조금은 흔한 일본 학원연애물처럼 시작되는 오프닝, 영화 사이 사이 당시에 풍미를 누렸던 드래곤볼이나 슬램덩크 등이 언급되는 것 또한 재밌다고 생각되는 이 영화는 첫사랑을 그린 이야기라면서 초반에는 시종일관 코믹한 장면들만 연출되고 있다.조금은 짖궂고, 조금은 억지스럽지만 그래도 관객들을 하나로 모아 웃음짓게 하는 익살스런 장면들이 이어지고 이어지면서 비로소 영화는 정상적인 궤도에 오른다. 첫사랑.첫
영화 <건축학개론>
By 아름다운 | 2012년 4월 30일 |
![영화 <건축학개론>](https://img.zoomtrend.com/2012/04/30/a0047112_4f9e271dc2f08.jpg)
화제의 영화 <건축학개론>을 뒤늦게 봤다. 작은 영화관이긴 했지만 사람이 아직도 가득 찬다. 관람하러 오는 사람들을 눈대중으로 훑어보니 나보다 나이 많은 분들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심지어 아이를 데려온 부부까지 있었다. 96학번의 이야기라던데, 그 때로 돌아가고픈 사람들이 많아 보였다. 이 영화가 흥행하기 이전 내가 관심을 갖게 된 두 가지 계기가 있었다. 김동률의 '기억의 습작', 그리고 이 카피."우리 모두는 누군가의 첫사랑이었다." 평범한 소시민이라도 그들의 인생에서는 오롯이 자신이 주인공이 되어 누군가를 애타게 그리워하고, 사랑하며 살아간다. 영화처럼 번드르한 주인공이 아닐지라도 말이다. 별 다를 것 없는 인생을 지겨워 하지 않고, 그것에 익숙해져 가는 사람들에게 "예전엔 너 이랬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