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20홈런 100타점 타자’ 나타날까?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6년 2월 24일 |
지난해 KBO리그는 타자들이 주도했습니다. 20홈런 이상을 터뜨린 타자가 23명이 배출되었습니다. 100타점을 이상을 기록한 타자는 14명이었습니다. 20홈런과 100타점은 상당한 연관성을 드러냈습니다. 100타점 이상을 기록한 14명의 타자 중 13명이 20홈런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100타점 달성을 위해서는 홈런의 숫자가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LG는 지난해 20홈런과 100타점 타자를 배출하지 못했습니다. KBO리그에서 20홈런 타자를 배출하지 못한 팀은 LG 외에는 없습니다. 신생팀 kt를 제외한 기존 9개 구단 중 100타점 타자를 배출하지 못한 팀은 LG가 유일합니다. 20홈런 100타점 타자를 LG가 마지막으로 보유했던 시즌은 2010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관전평] 6월 3일 LG:SSG - ‘켈리 7이닝 1실점 6승’ LG 7-1 완승으로 2연승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2년 6월 3일 |
LG가 2연승에 성공했습니다. 3일 잠실 SSG전에서 에이스 켈리의 호투와 집중력을 보인 타선에 힘입어 7-1로 완승했습니다. LG 타선, 3회말까지 7-0 리드 만들어 LG는 지난 2경기에서 공략에 실패했던 노바를 두들겼습니다. 2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서건창의 땅볼 타구를 1루수 크론이 포구하지 못하는 실책을 저질렀습니다. 유강남의 중전 안타와 김민성의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2사 만루가 되었습니다. 홍창기가 초구 패스트볼을 공략해 3루수 김성현의 글러브에 맞고 뒤로 빠지는 2타점 2루타를 터뜨렸습니다. 이날의 결승타입니다. 이어진 2사 2, 3루에서 이날 1군에 복귀해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문성주가 우중간을 완전히 가르는 2타점 3루타를 터뜨려 4-0으로 벌렸습니다. LG
LG ‘트레이드 효과’ 정규시즌서 계속될까?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3년 3월 27일 |
LG의 시범경기 성과 중 하나는 이적생들의 활약입니다. LG가 창단 이후 처음으로 삼성과 단행한 작년 12월의 3:3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된 선수들이 시범경기에서 두드러진 모습을 보인 것입니다. 포수 현재윤은 LG가 치른 시범경기 12경기 중 절반에 해당하는 6경기에 선발 출전한 것은 물론 마지막 시범경기였던 두산과의 홈 2연전에서 선발 출전하면서 주전 포수로 낙점되었습니다. 프로 1군 무대에서 포수로서 사실상 첫 시즌을 보냈던 윤요섭과 신인 조윤준으로 지난 시즌 중반 이후를 꾸려야 했던 LG는 올해로 프로 12년차를 맞이하는 노련한 현재윤의 가세로 포수 걱정을 한결 덜게 되었습니다. 현재윤은 포수로서의 경험뿐만 아니라 타자로서의 장점 또한 지니고 있습니다. 시범경기에서 0.286의
[관전평] 11월 1일 두산:NC KS 3차전 - ‘보우덴 136구 괴력의 무실점’ 두산, 우승 눈앞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6년 11월 1일 |
두산의 한국시리즈 2연패가 눈앞에 다가왔습니다. 11월 첫날 마산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두산은 선발 보우덴의 역투와 허경민의 3타점에 힘입어 NC에 6:0으로 완승해 3연승을 거뒀습니다. NC는 타선 침묵에 빠지며 3연패로 벼랑 끝에 몰렸습니다. 보우덴, 높은 코스 빠른공 적중 경기 초반은 지난 1차전 및 2차전과 마찬가지로 투수전 양상이었습니다. 하지만 투구 내용만 살펴보면 4회초까지 단 한 명도 출루시키지 않은 최금강이 몇 차례 위기를 넘긴 보우덴에 비해 안정적이었습니다. 최금강은 슬라이더를 비롯한 변화구를, 보우덴은 포크볼의 비중을 줄이고 빠른공을 앞세웠습니다. NC는 경기 초반 선취 득점 기회를 번번이 놓쳤습니다. 1회말 2사 2루에서 테임즈가 풀 카운트 끝에 스탠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