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감상] 광합성 ( Photosynthesis)
By 펑그리얌의 보드게임 여행 | 2018년 3월 27일 |
예쁘고 특이한 구성물로 시선을 사로잡는 보드게임 '광합성', 생각보다 재미있었습니다. 그런데 추상전략이더군요.4학년 딸내미가 예쁘 구성물에 취해 야심차게 참여했다가 1/3 진행 후 도망쳤습니다. ㅎㅎㅎ;태양광의 위치 변경과 나무의 그림자라는 독특한 규칙으로 단순할 것 같은 추상전략을 테마감도 살리면서 잘 풀어낸 것 같습니다. 그런데 꼭 이 게임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의문이 생깁니다. 시간도 꽤 걸리고 점수계산의 복잡함이나 광합성 시의 번거로움등이 심플한 룰을 헤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결론적으로 복잡한 게임이 되어버리고 말더군요. 요상하게 플레이 후 '티그리스 & 유프라테스' 생각이 나더군요. 광합성을 하느니 그 시간에 티유 플레이 하는 것이 더 좋은 선택이 아닐까..하
위대한 쇼맨 'This is Me' 뮤직비디오
By 百色娃星의 千年君主 | 2018년 1월 15일 |
골든글로브 주제가상을 받은 위대한 쇼맨의 'This is Me'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었네요. 뮤직비디오라지만 사실 영화에 등장하는 씬이 거의 그대로 공개된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눈물을 글썽이게 만든 그 장면이기도 하구요. 저 장면에는 나오지 않지만 주인공인 바넘(휴 잭맨)이 서커스 단원들을 매몰차게 문전박대하는 장면 직후의 상황입니다. 신분상승을 꿈꾸는 바넘이 자신의 돈줄이었던 서커스 단원들을 멸시하고, 이에 단원들이 상처를 받는 극에서 굉장히 중요한 장면이죠. 우리나라에서도 처음 출발이 별로더니 입소문을 타고 어느새 120만 관객을 넘어섰습니다. 강철비, 스타워즈-라스트제다이, 신과함께등등 상영관을 독차지하는 대작들 사이에서 선전하고 있었네요. 여러번 봤다는 관객들이 꽤나 다수. 북미에서도 초반
[간단감상] 르아브르 (Le Havre, 2008)
By 펑그리얌의 보드게임 여행 | 2016년 12월 14일 |
디자이너 우베 선생의 수확 시리즈 두번째인 르아브르를 플레이했습니다.3인으로 1번, 2인으로 와이프와 1번 플레이했군요. (둘 다 정식 버전)아그리콜라는 사이사이에 플레이해서 이제 3번 플레이했군요. (4인 정식 버전 1회, 2인 패밀리 버전 2회) 고수님 들과의 3인플, 운 좋게 2등 했습니다만 1등과의 점수 차이가 거의 두 배 가까이 났습니다.;; 와이프와의 2인플, 열심히 가르쳐 주고 조언해 주고 했습니다만 제가 거의 두 배 점수 차이로 이겼습니다. 거의 모든 중상급 보드게임이 그러하듯 르아브르도 첫 플레이에서 경험자를 이기기는 하늘의 별따기입니다.물론 한 두번만 해 보면 그 간극은 쉽게 매꿔집니다. 그래야만 리플레이성이 보장되기 때문에 당연히 그렇게 되야 합니다.그것이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