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 미 썸딩 (Tell Me Something, 1999) - 나에게 말해줘
By such a crap! | 2012년 7월 12일 |
텔미썸딩을 비가 주룩주룩오는 오늘 보았다 평부터 하자면 별로 '잘'만든 영화는 아니었다 굳이 평하자면 좋은 소재를 잘 못풀어낸 느낌이다 엉킨 실타래를 이곳 저곳 던져놓기만 해서 영화를 보고난 후에 2차적인 검색과 재취조(-_-;)를 통해 보는 사람이 풀어가야 하는 영화였다 근데 재밌는 점은 엉킨 실타래를 풀 만한 가치가 있는 그러니까 실타래를 풀었을 때 속에 뭐가 들어있긴 하더란 말이다 그리하야 인터넷을 뒤져가며 쥐잡듯 찾은 내용과 개인적인 생각을 더해 나름 텔 미 썸딩 종합공략본을 써 볼까 한다 이하부터는 2000% 스포일러 포함이니 보실 분만 보시라 다시 말하지만 이 모든 내용은 인터넷에서 짜깁기 한 내용이기 때문에 이 모든걸 내가 다 알아내고 추측한 것은 아니다 ↓↓↓↓↓↓ 누르세요
베를린
By 비정규 블로거 | 2013년 1월 30일 |
베를린은 잘 짜여진영화입니다. 도둑들이 오션스 일레븐이면 베를린은 본 시리즈가 맞겠죠. 치밀하게 짜여져있는 스토리라인에 불친절한 스토리텔링 덕분에 후반에는 집중좀 해야됩니다. 배우들의 연기는 기대한 만큼만 나오고. 전지현은 도둑들에 이어 재평가받기 좋은 연기를 보여주네요. 액션씬은 본 시리즈 생각이 안날수가 없는데.. 잘 짜여지고 빠른 편집 덕분에 합 잘맞춰진 좋은 씬들이 많지않았나싶네요. 근데 예고편에 비해 액션씬은 그렇게 많진않아요. 그래도 그 씬 하나하나가 꽤 공이 많이 들어가있습니다. 마지막 액션씬도 참 인상적이구요. 아마 보신분들이 결말에서 고개를 갸우뚱하지않을까해요. 열린 결말인데 그간의 빠르고 불친절한 전개 덕분에 머릿속 퍼즐이 맞춰진 상태가 아니라면 물음표가 한 열개는 떠있겠죠.
<베를린(The Berlin File, 2012)> - 첩보 속 인간 드라마 그리고 그들의 순정
By 猫の夢 - 마음대로 날아간 그 발자취 | 2013년 2월 4일 |
베를린에서 벌어지는 한국, 북한, 이스라엘, 러시아 등의 여러 국가가 개입된 정보국과 정부 요원들의 암투. 스케일만 보더라도 한국, 중국, 일본, 북한을 맴돌던 그간의 규모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간 것은 틀림없다. 거기에 하정우, 한석규를 비롯한 캐스팅은 기대치를 더한다. <베를린>은 북한의 지도자가 바뀌면서 생기게 되는 권력과 신뢰의 불균형, 그리고 그 틈을 파고드는 세력들이 다른 세력들과 얽혀 쫓고 쫓기고, 배신에 배신을 거듭해나가는 과정에서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들을 그린 영화다. 제목은 그 배경이 베를린을 의미하는데, 베를린이 아닌 다른 도시였다고 해도 사실 크게 상관은 없었을 것 같다. 하정우와 전지현, 이경영, 류승범은 모두 북한 측 사람으로 나오는데, 이러한 설정에는 어쩌면 이제는
유승완 감독의 "베를린" 사진들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3년 1월 22일 |
드디어 이 영화도 개봉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극장에서 볼 만한 작품이죠. 확실히 이런 분위기의 영화를 제가 좋아합니다. 확 땡기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