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제 보복에 대한 입장 정리
By 자그니 블로그 : 거리로 나가자, 키스를 하자 | 2019년 7월 4일 |
일본, 상호 의존성을 무기로 삼다언젠가 올 줄은 알았다. 지금일 줄은 몰랐다. 지난 7월 1일 일본 경제산업성에서 발표한,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리지스트, 에칭 가스 수출 규제(+ 화이트 리스트 해제)에 대한 이야기다. 일본 뉴스 포스트 세븐이 지난 4월 업데이트한 기사(링크)에 따르면, 이 보복 방안은 지난 1월부터 검토되었다. 3월에는 송금 정지, 비자 발급 정지 등에 대한 논의도 오갔다. 다만 이 방법은 효과적이지만 피해가 일본 기업에게도 돌아오고, 명분이 없기 때문에 정말 실행되리라 생각하진 않았다. 다들 말하고 있지 않지만, 생각해 보자. 일제 강제 징용 피해자가 승소하고, 배상하지 않는 전범 기업 압류 자산에 대한 현금화에 나섰다고 해서, 한국 반도체 기업에 대한 징벌적 수출 규제가 타당할까? 정
귀향 (2016)
By 플로렌스의 네티하비 블로그 | 2016년 2월 27일 |
귀향 (2016.2.24 개봉)(감독 : 조정래, 주연 : 강하나, 최리, 손숙, 백수련) 눈을 돌리지 않고 직시해야 하는 역사적 사실이건만, 눈을 돌리고 덮으려고만 하는 현 시대, 현 정부의 특성 때문일까. 이 영화는 투자자를 모으지 못해 제작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다. 그래서 국민들로부터 직접 자유롭게 후원을 받는 크라우드 펀딩 방식으로 영화 제작은 진행되었다. 포털사이트 다음(Daum)에서 2차례에 걸친 뉴스 펀딩과 유캔 펀딩을 받았고, 이로 인해 이 영화는 완성될 수 있었다. 나 역시 펀딩에 참여한 국민의 한 사람이었고 이 영화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있어 정말로 다행이라 생각한다. 이 영화의 캐치 프라이즈는 '무엇이 소녀들을 지옥으로 보냈나'이다.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