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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타와 함께 for kakao (기가렌샤 ギガ連射)
쿠타가 대체 언제적 캐릭터냐 싶지만 일단 반갑다. 마우스 버튼 두 개에 잉여 시간을 불사르던 추억을 떠올린다. 헤어진 첫사랑 그녀가 내 방에 놀러오는 날이면 한 시간 씩은 했던 풍선 게임도 이식 됐길래 좋기도 하고 씁쓸하기도 한 미묘한 기분. M, 너도 지금 이 게임 하고있니. 카카오 게임으로 이식됐다길래 걱정했던 것과는 달리 쿠타 게임의 본래 재미 자체는 크게 해치지 않았더라. 한 번 실수하면 끝난다는 일격필사의 맛은 사라졌지만 게임성 자체에 손댄 부분은 미미해서 괜찮다. 뭣보다 심플함의 극치였던 마우스 투 버튼 조작이라는 특성상 터치 조작에 대한 애로사항도 전혀 없다. 카카오 특유의 앗쌀한 현질 유도가 거슬린다면 점수 경쟁에 신경 끄고 그냥 혼자 즐기면 그 뿐이지 싶다. 점수 경쟁만 잊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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