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시신전사 (殭屍新戰士.2010)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2년 6월 17일 |
![강시신전사 (殭屍新戰士.2010)](https://img.zoomtrend.com/2012/06/17/b0007603_4fdd4a5557963.jpg)
2010년에 나수요 감독이 만든 강시 영화. 원제는 강시신전사. 영제는 뱀파이어 워리어다. 내용은 강시 헌터 아야가 사람을 잡아먹는 강시를 퇴치하고 강시가 된 언니 아소를 찾아다니다가, 마침내 언니를 강시로 만들어 속박하고 다른 강시들을 사냥해 잡아먹는 1500년 된 강시 아맹을 찾아내 싸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일단 이 작품은 타이틀이 강시지만 실제 내용은 강시가 아니라 뱀파이어다. 본래 강시는 그 이름 자체에 단단하게 굳은 시체란 뜻이 담겨 있다. 사후 경직 때문에 두 발로 콩콩 뛰어다니며 양손을 앞으로 나란히 하는 것인데 이 작품에서는 그런 설정을 깡그리 무시하기 때문에 뱀파이어처럼 나오는 것이다. 햇빛에 약하고 물을 마시면 치명상을 입는데 심장을 뚫리면 즉사한다는
추귀칠웅(追鬼七雄.1981)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8년 1월 6일 |
![추귀칠웅(追鬼七雄.1981)](https://img.zoomtrend.com/2018/01/06/b0007603_5a5038091b857.jpg)
1981년에 우인태 감독이 만든 호러 코미디 영화. 내용은 마약밀매를 하는 캡틴, 잉, 플린트, 리더, 팻티, 리틀, 연보 등의 일행 7명이 도사와 제자 둘에 5구의 강시로 분장해 마약을 몰래 운반하던 중, 자신들을 진짜 도사로 착각한 마상평촌의 촌장이 돈을 주면서 한 시체를 가져가라고 부탁해 진짜 시체 하나를 추가해 운반하다가 그만 유황늪에 빠트렸는데.. 그 진짜 신체가 실은 촌장이 악공의 아내를 범하려다가 발각됐을 때 살해한 악공 본인이라서 시변을 일으켜 요괴로 변해 학살을 벌이는 이야기다. 본작의 타이틀 추귀칠웅이 뜻하는 건 7명의 주인공 일행인데. 사실 여기서 주인공 포지션에 가까운 건 캡틴과 잉, 단 두 명이고 나머지 다섯은 조연/단역의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즉, 별다
[WIN3.1] 테러 T.R.A.X: 트랙 오브 더 뱀파이어 (Terror T.R.A.X.: Track of the Vampire.1995)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21년 4월 4일 |
1995년에 ‘Ground Zero Productions’에서 개발, ‘Grolier Interactive’에서 애플 반다이 피핀, Windows 3.1용으로 발매한 호러 어드벤처 게임. 본작의 개발사인 ‘그라운드 제로 프로덕션’은 이 게임 하나 만들고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내용은 911에서 초자연적인 현상에 관련된 긴급 전화를 받았을 때 그에 대응하는 에이전시 ‘T.R.A.X(Trace Research Analyze and eXterminate)’가 출동하게 됐는데. 수수께끼의 실험을 진행하고 있는 사악한 ‘비투스 히모스’ 박사가 이끄는 뱀파이어 무리와 조우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 작품은 본래 1995년에 TRPG ‘던전 앤 드,래곤즈’로 유명한 게임 퍼블리싱 회사인 ‘TSR’
강시소자 殭屍小子 (1986)
By 멧가비 | 2021년 3월 23일 |
읽기에 따라 혹은 자막에 따라 때로는 '염염' 때로는 '텐텐', 조금 정확히는 '티엔티엔'이라고 불러야 한다더라. 초딩들의 왕조현, 20세기의 헤르미온느 티엔티엔은 그렇게 이름 조차 제대로 부르기 힘들었다. 홍콩발 [강시선생] 시리즈가 '영환도사'라는 제목으로 일본에 수입되고 다시 한국으로 넘어와 동아시아 3국 강시 붐의 시초가 되었는데, 정작 그 붐을 제일 활기차게 이끌고 끝물까지 잘 뽑아 먹은 건 대만판 아류작인 이 쪽이다. 후속작도 계속 나오고 아예 일본 전용 드라마판 까지 제작되었으며, 티엔티엔 역의 '유치여'는 드라마 종영 이후 일본에서 아이돌 활동 까지 하기에 이른다. 빡빡하게 굴자면 지금 같으면 빼도 박도 못하는 [강시선생]의 표절작이다. 아이러니한 것이, 그 [강시선생]을 필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