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트풀8, 주토피아, 데드풀 감상
By 벨제브브의 惡魔召喚典書 | 2016년 3월 14일 |
따로 따로 쓰려니까 귀찮아서. 게다가 헤이트풀8은 본지 좀 되었지. 1. 헤이트풀8. 왜 우리 쿠엔틴 아재가 사무엘 존슨 할배(...) 좋아하는 지 알 것 같달까. 제목 그대로 더러운 개새끼 8명 플러스 알파가 서로 죽고 죽이고 속이고 속여대는 이야기. 여러모로 연극을 떠올리게 만드는 구조인 건 확실함. 특히나 배경인 잡화점이 넓으면서도 좁아보이는 절묘한 구조 및 그렇게 보이게 만드는 카메라 워크. 뭐 역시 맘에 드는 캐릭터라면 사무엘 존슨의 캐릭터고. 흑흑 마지막에 거시기 날아가서 가슴이 아팠지만. 뭐 근데 거시기로 흥한 자 거시기로 망하리니 개념으로 이해하면 불알 깨진 건 이해합니다. 어쨌거나 전작인 장고에서는 생각보다 쿠엔틴 아재 입담이 그리 살아나질 않아서 좀 그랬는데(난 오히려 사람들이
창궐 - 물괴와 다른 점을 찾아라!
By 오늘 난 뭐했나...... | 2018년 10월 27일 |
이 영화는 사실 리스트에서 빼버리려고 했습니다. 아무래도 영화가 영화이다 보니 정말 손이 안 가는 상황이어서 말이죠. 솔직히 이 영화를 보고 싶다는 생각이 전혀 안 드는 것도 있어서 말입니다. 하지만 의외로 이 영화가 예고편은 힘 줘서 만들었다는 느낌이 들어서 말이죠. 덕분에 그래도 한 번 보고 말 해야 겠다는 생각이 더 강하게 들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이래저래 대체 어떤 물건인가에 관하여 궁금한 상황이 된 것이죠.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김성훈 감독에 관해서 그렇게 좋게 다가오지 않는 상황입니다. 이전 작품인 공조를 그렇게 재미있게 안 봐서 그런 케이스이죠. 사실 공조는 많은 분들이 괜찮다고 한 영화입니다만 정말 한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위치를 귀신처럼 찾아서 만든
셀린 시아망 신작, "Petite Maman"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1년 7월 26일 |
솔직히 영화 감독 이름만 소개 해서는 이 영화가 누구 작품인지 감도 안 오실 겁니다. 설명을 조금 드리자면,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이라는 매우 강렬한 영화를 만든 감독입니다. 이후에 비슷한 영화가 꽤 괜찮은 평가를 받으며 여럿 나오게 만들기도 했죠. 상황이 이렇다 보니 솔직히 이 작품에 관해서 나름대로 기대를 가져가게 된 것도 사실입니다. 감독은 전작 덕분에 결국에는 새로운 작품을 만들게 되기도 했고 말입니다. 이미지가 강렬하긴 하더군요. 그럼 예고편 갑니다. 이돌이님 자막 덕에 편하긴 합니다. 솔직히 저는 이 영화.......약간 무섭습니다. 묘하게 제 취향과는 약간 거리가 있어 보여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