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2016), 진짜 재난영화
By 어디로 튈 지 모르는 블로그 | 2016년 8월 22일 |
[터널]은 재난을 빌어 정치적 이야기를 하는 영화도 아니고 재난을 가지고 철학적인 이야기를 하려는 영화도 아닙니다. 그냥 진짜 재난을 다루는 진정한 재난영화입니다. 염세주의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할 가족주의가 들어가 있긴 합니다. 하지만 현실적임을 2스푼 넣어 그 마저도 무너뜨립니다. 이야기의 주제도 사소한 복선을 따라가면 훨씬 단순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람이 사람을 살린다. 영화속 복선들을 계속 곱씹어보면 결국 사람이 살고자 하는 의지를 이을 수 있었던 이유는 다른 사람이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게 답니다. 단순하고 이해가능한 주제에, 배우분들의 출중한 연기력과 스릴과 유머를 잃지않는 각본이 스며들어 괜찮은 오락영화로 만들어 졌습니다. 덕분에 죽느냐 사느냐의 결말을 넘어, 재난이 어떻
"듄" 캐릭터 포스터들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1년 10월 10일 |
개인적으로 이 영화에 대한 기대는 이제 하늘을 찌르고 있습니다. 정말 반드시 아이맥스에서 봐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죠. 정말 이 영화는 무슨 모습으로 나올 것인지 궁금해 미치겠네요.
"拓星者" 라는 작품의 스틸컷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8년 5월 30일 |
중국에서는 블록버스터를 열심히 만들면서 이번에는 아예 SF 어드벤쳐 영화도 손 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별 기대 안 하고 있죠;;; 지구에서 온 개척자 그룹이 외계 사막에서 어떻게 살아남는가에 대한 이야기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