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블리비언 Oblivion (2013)

치르치르's JouRNeY|2013년 5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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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블리비언 Oblivion (2013)

오블리비언 Oblivion (2013)

치르치르's JouRNeY|2013년 5월 15일

*스포일러 없습니다. :) 오블리비언을 보고 왔습니다. SF를 평소 즐기는 편이 아니라 걱정반 기대반으로 티켓을 끊고 들어갔다가 간만에 정말 좋은 영화 봤구나 싶어졌어요. 포스팅에 첨부하고 싶어서 이런저런 영화 이미지들을 찾아보다가 가장 영화의 느낌과 닮았다 생각되는 이미지로 골라봤습니다. 사실 SF영화=총질하는 영화라는 선입견이 있었는데, 생각할 거리도 많고 담고있는 메세지가 아주 따뜻했던 그런 영화더군요. 기계와 인간의 대립 가운데에 존재하는 잭, 그리고 빅토리아. 그리고 줄리아. 인간적인 것이란 무엇이고, 우리가 앞으로 인간으로서 지켜가야할 가치란 무엇인가에 대한 단순하면서도 굵직한 감동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모든 것이 파괴된 지구를 담은 영화라기엔 너무도 아름다웠던 화면과 차분하게 들려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