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스트레인지] 최고의 스타트와 콤비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6년 11월 2일 |
마블의 여러 단독 히어로 영화가 있지만 제일 마음에 든 작품입니다. IMAX 3D로 봤는데 압도적인 화면과 함께 실사 영화에서 3D효과가 마음에 든건 손에 꼽았던지라 더 마음에 들더군요. 거기에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레이첼 맥아담스라니 안좋아할 수가 없는~ 나름 기대하고 봤는데도 정말 ㅠㅠ)b 쿠키영상은 스탭롤 전, 끝에 2개네요.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드디어 인셉션의 한을 ㅠㅠ 기술의 발달도 발달이지만 마법이라곤 해도 결국엔 구현하는 것인데 인셉션때는 아쉬움이 있었으나 정말 마법같은 구현은 ㅠㅠ)b 거기에 클래식한 마법의 약점들도 괜찮았구요. 보스전도 말이 많지만 개인적으로 마블이 정말 대담하게 구현해낸게.....감개무량할 정도라 ㅠ
넷플릭스 블론드 후기 수위 평점 결말 영화 추천함
By Der Sinn des Lebens | 2022년 9월 30일 |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By DID U MISS ME ? | 2022년 3월 19일 |
영화가 지향하는 바는 결국 <죽은 시인의 사회>이자 <파인딩 포레스터>이며, <굿 윌 헌팅>이기도 하다. 방황하던 젊은이가 원숙한 멘토를 만나 후회와 반성, 배움과 그 기쁨을 모두 통달해 가는 이야기. 다만 안타까운 것. 영화의 선악 구도가 너무나도 명확하다는 것. 살다보면, 우리의 인생이 흑백논리 마냥 딱 나눠지고 맞아 떨어지는 것이란 생각이 갈수록 안 들잖아. 그러나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속 우리네 사회와 우리네 인생은 너무나도 이분법적이다. 나쁜 사람은 끝까지 나쁘고, 좋은 사람은 끝까지 좋음. 아, 그래서 굳이 수학이란 딱 떨어지는 학문을 끌어다 쓴 건가? 이상한 나라의 스포일러! <굿 윌 헌팅>과 <뷰티풀 마인드>가
주토피아(2016): 두 번째가 더 좋았던 주토피아.
By 일본에 먹으러가자. | 2016년 2월 25일 |
영화를 보는 내내 주디를 사람으로 그린다면 어떤 인종으로 그려야 할까 고민했습니다. 인종과 성별 차별에 대한 우화인 주토피아에서 닉이 백인 남성이라면 주디는 어떤 인종일까 고민하다가... 이 작품이 그렇게 간단한 이야기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미키 마우스로 유명한 디즈니는 의인화된 동물 캐릭터로 세계 제일입니다. 그런데 디즈니의 동물 의인화는 별로 생각하고 만들기 시작한 것은 아닙니다. 아무리 옛날이라도 문제의식이 있었다면.이런 아이러니한 그림은 안 나왔을테니 말입니다. 정말 여러모로 의미심장한 그림인데 원래 디즈니 캐릭터의 정체성은 동물의 탈을 쓴 인간이라고 봅니다. 인형 탈을 벗으면 사람이 나오는 것이죠. 그런데 주토피아는 다릅니다. 정말 두 발로 서서 걷고 말하는 동물이 나옵니다. 어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