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코리아 시즌3 4회
By The Indies | 2012년 10월 8일 |
1. 요즘와서 보고 느끼는 건데 뒤에 제이 킴 밴드 멤버들 리액션이 좋다. 뒤에 멤버분들 리액션이 어떤가 자연스럽게 주목하고 되는데 그분들도 이 쇼 자체를 즐기고 있는 듯한 느낌이라 좋다. 오프닝 좀 길긴 했는데 나름 흥겹게 재밌었당. 2. 첫번째 코너였던 무드 송 베스트 송. 윤상님은 그저 반가웠고, 코너는 전형적인 언어유희 스타일에 크루들의 연기력에 다소 의존한듯한 느낌. 무난하게 재밌었다. 김슬기님 완전 가사 틀리셨는데 노래는 좋았고 윤상님 머리 쓰담하는 것도 웃겼당. 권혁수님이랑 박상우님의 게이 커플도 좋았고 김민교님의 체크아웃 베이비 드립 ㅋㅋㅋ 체크아웃 생각하면 별 것 아닌 말인데 바꾼 노래 제목을 생각하니 묘하게 웃겼다. 3. 박상우님 요즘 존재감이 엄청나시다. 이유는 모르겠는데
<로봇, 소리> 정 많은 로봇과의 감동적인 여정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6년 1월 18일 |
이미 많은 로봇을 다룬 헐리우드나 기타 해외영화들이 있었고, 이제 한국 영화도 본격적으로 주연급으로 로봇이 출연하게 되는 첫 시도를 한 휴먼 로봇 드라마 <로봇, 소리> 시사회를 옛제자님과 감상하고 왔다. 딸을 찾아 10년을 헤매는 한 아버지 앞에 그야말로 하늘에서 뚝 떨어진 인공위성 출신 로봇 하나, 그 예사롭지 않은 인공지능을 가진 스스로 판단하고 성장을 하는 로봇이 외모까지(너구리를 모델로 제작하였다함) '스타워즈'의 R2D2도 살짝 닮아 귀여운 인상을 강력하게 어필하면서 마지막 딸 찾기 프로젝트의 희망 역할을 맡아 아저씨와 특별한 동행을 한다는 색다른 모험, 감동 드라마가 관객을 한순간에 사로잡으며 전개되었다. 또한 현재의 살벌하고 잔인하며 폭력적인 세계 정세와 민감한 이슈 그리
[허쉬] 기자든 기레기든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1년 1월 4일 |
드라마면 드라마로서의 재미 좀...JTBC 내부 이야기라면 또 몰라도 이렇게 예상되면서도 템포가 느린 구시대적 각본을 썼어야 했는지;; 윤아와 황정민때문에 기대했었는데 몇화 보다가 그냥 접었네요. 시청율도 보니 뭐... 규제때문에 황정민과 윤아를 찰지게 살릴 수 없다는건 아닌 것 같고 따뜻한 정훈톤이랄까 옛날 일본 드라마스러운 교훈적이고 동화적인(?) 연출과 각본때문이라고 봅니다. 아니 그것도 잘하면 괜찮은데 굳~~이 허쉬를 못 집어넣어서 안달난 사람처럼 제스쳐든 뭐든 계속 쉿쉿거리니 아재개그 강제시청도 아니고... 스토리도 다 알겠는데 쉬쉬거리면서 느릿느릿 반복하며 말해주고 보여주고...포기했네요. 궤변론자적인 분위기마저 풍기다보니 기자 드라마로서는 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