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ND IS NEAR

한빈翰彬's 얼음집|2012년 1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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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ND IS N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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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빈翰彬's 얼음집|2012년 11월 10일

1 파퀴아오-마르케즈 3차전 직후,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를 가득 채운 메히카노 관중이 야유를 퍼붓는 한복판에 파퀴아오가 있었다. 맥스 켈러만이 올라와 파퀴아오에게 물었다. 당신 커리어의 어느 순간 또다시 마르케즈를 만날 것이라고 생각합니까? 파퀴아오는 대답을 회피했다. 나중에 이야기합시다. 하지만 파퀴아오의 회피에 상관없이, 파퀴아오-마르케즈 3차전이 만든 무언가는 그의 마음 속 깊이 산적해 있었다. 파퀴아오가 자신의 승리가 선포된 이후마저도 인정할 수밖에 없었던 사실; 마르케즈는 파퀴아오 커리어에서 끝까지 서 있었던 마지막 사람이었다는 것, 그리고 파퀴아오는 여전히 마르케즈를 이겼다고 말할 수 없다는 것들. 어떤 사람들은 파퀴아오가 마르케즈를 이겼다고 끝까지 생각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