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당 여행 #113 서귀포 마라도성당 (마라도경당)
By Dark Ride of the Glasmoon | 2021년 5월 6일 |
마라도의 주요한 뷰 포인트 중 하나이자 이번 마라도 여행의 목적 중 하나, 마라도 성당입니다. 마라도 성당은 마라도의 남동쪽, 최남단비와 마라도 등대(항로표지관리소) 사이에 있습니다. 뭐 워낙 작은 섬이다보니 한바퀴 돌다보면 발견하지 못할래야 못할 수 없는 곳이기도 하죠. 성당은 2000년경 지금은 고인이 되신 꼰벤뚜알 프란치스코회의 민성기 신부가 부산 대연성당 신자들의 도움으로 건립하였습니다. 2006년 제주 교구에 기증되어 모슬포 본당 관할이 되었죠. 본디 성당으로 축성받았으나 사제가 상주할 수 있는 여건이 되지않아 정확히는 경당이 됩니다. 성모상과 함께 건물 둘레를 따라 십자가의 길이 마련되는 등 성당의 면모는 모두 갖추고 있죠. 전복 껍데
[강화도] 천주교 온수리 성당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5년 8월 7일 |
강화도 온수리에 한옥성당이 있다길레 네비에 찍고 가봤는데 웬걸;;; 알아보니 그곳은 따로 있더군요. 어쨌든 온 김에 잠시 둘러봤습니다. 뒤쪽은 공원처럼 아기자기한~ 뭔가 아프리카같은 느낌도 나고 십자가가 특이합니다. 바로 옆이 길상초등학교던데 그래서인지 정원도 잘 어울리더군요. 수련이 다 피진 않았지만 가득차있습니다. 고추잠자리만 보고 이동~
성당 여행 #129 서귀포 표선성당
By Dark Ride of the Glasmoon | 2021년 11월 9일 |
김영갑갤러리 두모악을 둘러본 뒤 서둘러 표선으로 들어왔던 이유, 표선 성당입니다. 올레길 3코스가 끝나는 표선면 읍내 거리의 남쪽 끝에 있습니다. 재작년 봄 3-B 코스 때는 미처 생각을 못했기에 김영갑갤러리와 더불어 3-A 코스를 다시 도전하게 만든 주역이죠. 나름 서둘렀는데도 이미 해가 거의 넘어갔군요. 먼저 눈에 띄는 오른쪽의 건물은 사무동이고, 성전은 저어기 뒤편에 있습니다. 들어서면 먼저 왼쪽에는 성모상이 있구요, 오른쪽에는 종탑이 있는데, 형태와 구성으로 볼때 옛 성당의 그것을 보존한게 아닌가 싶네요. 주차장을 지나 성전 쪽으로 들어가 봅시다. 좌우의 잔디 동산에 놓인 고풍스러운 모양의 벤치들도 옛 성당으로부터
[원주] 용소막성당을 가보고
By 멋진넘 | 2018년 10월 24일 |
여기 기억에 더듬어 보면... 가을에 이쁘단 이야기를 들었던 것 같다. 그래서 일까.. 그렇게 해서 기억을 더듬어.. 나란 인간은 겸사겸사 원주로 가기로 했다.원주에는 아련한 추억이 많은 동네 인데.. 특히 이쪽 지역 신림은 나에게 많은 기억이 있는 동네이다. 상원사도 있고.. 해서 넘어올때 헥헥 거렸던 기억이 가장 많고.. 뭐 그런 기억들과 함께 추억을 만들기 위해 나름 작고 이쁜 성당으로 유명한 용소막에 갔다. 사진보다 눈에 담기가 더 이쁜 성당인데.. 특히 저녁에 가을이 가장 이쁜 것 같다.. 주변에 노랗게 단풍도 들어서 그 노란 가을 색을 잘 만들어 주고 있어서이기도 했다. 옆에 있던 보호수는 약 150년 아름들이 나무라... 보기도 좋고.. 느낌도.. 뭐랄까.. 이런 성당의 역사를 잘 들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