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수에게 타격은 사치
By 운수 좋은 날 | 2017년 6월 11일 |
적어도 내가 응원하는 팀에서의 포수란 존재는.타격 따위 필요가 없다.수비 때 어이 없이 공을 놓치는 경우만 없기를 바랄 뿐. 그런 의미에서 최근에 대체자로 들어온 김종민에게 고마울 뿐이다.포수에게 타격까지 바라는 건 과한 욕심이다.투수들이 걱정이 없이 떨어지는 변화구를 던지게만 해줘도 포수의 역할을 다하는 것이다. 모처럼 연승을 달리면서 이렇게 주말을 마무리하는구나.아름다운 6월은 언제까지 이어질까.부상으로 이탈한 선수들이 적지 않아 걱정이다.
[관전평] 5월 4일 LG:NC - ‘실책에 울고 웃고’ LG 4연속 위닝 시리즈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7년 5월 4일 |
LG가 4연속 위닝 시리즈를 달성했습니다. 4일 잠실 NC전에서 4:3으로 신승했습니다. 실책으로 웃고 울고를 반복하다 결국 웃었습니다. 3회말까지 3:0 LG의 선취점은 실책에서 비롯되었습니다. 0:0이던 2회말 1사 1, 2루에서 유강남의 큰 바운드 땅볼 타구를 잡은 선발 이민호가 1루에 악송구해 2루 주자 양석환이 득점했습니다. 이어진 1사 1, 3루에서 문선재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2:0을 만들었습니다. 문선재는 올 시즌 아직 안타가 없을 정도로 타격감이 좋지 않지만 1-2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낮게 떨어지는 포크볼을 걷어 올려 타점을 올렸습니다. 3회말에는 2사 1, 2루에서 양석환의 좌전 적시타로 3:0으로 벌렸습니다. 풀 카운트 끝에 포크볼을 잡아당겼습니다. 차우
[관전평] 4월 13일 LG:NC - ‘타선 집단 슬럼프-양상문 감독 방관’ LG 5연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7년 4월 13일 |
LG가 5연패에 빠졌습니다. 13일 마산 NC전에서 1:3으로 패했습니다. 개막 6연승을 5연패로 단숨에 까먹는 어처구니없는 행보를 노출했습니다. 패인은 타자들의 집단 슬럼프와 양상문 감독의 방관입니다. 윤지웅도 피홈런에 울다 선발 윤지웅은 4이닝 5피안타 3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NC와의 3연전 첫 날인 11일 경기 선발 차우찬, 둘째 날인 12일 경기 선발 소사와 마찬가지로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한 가운데 장타에 울었습니다. 3회초 1사까지 피안타 없이 1볼넷 무실점으로 순항했지만 이후 집중타를 얻어맞고 빅 이닝을 허용했습니다. 김태군에 내준 좌전 안타를 기점으로 박민우를 상대로 초구가 복판에 몰려 우전 안타를 맞아 1사 1, 2루가 되었습니다. 이어 모창민에 좌월 3점 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