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연승’ LG 류제국, ‘승운’ 계속될까?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4년 3월 28일 |
LG 류제국은 ‘승리의 아이콘’이었습니다. 2013년 12승 2패 0.857의 승률로 승률왕에 올랐습니다. 해외파 투수 복귀 첫해 최다승 기록도 세웠습니다. 작년 시즌을 앞두고 4강에 포함될 것이라 전망한 전문가가 거의 없었던 LG는 류제국의 맹활약에 힘입어 정규 시즌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직행하는 이변을 창출했습니다. 류제국의 개인 기록 중 눈여겨 볼 것은 ‘연승’입니다. 8월 17일 군산 KIA전부터 10월 5일 잠실 두산전까지 8경기에 선발 등판해 모두 승리를 챙겼습니다. 이때 기록한 8연승에 힘입어 류제국은 승률왕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었습니다. 8연승 기간 동안 류제국이 압도적인 투구 내용을 선보인 것은 아니었습니다. 입단 계약이 늦어져 해외 전지훈련에 참가하지 못한 채 2군에서 시즌 개막
[관전평] 5월 23일 LG:SSG - ‘수아레즈 3이닝 5실점’ LG 0-8 참패로 4연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1년 5월 23일 |
LG가 주말 3연전에 싹쓸이 패배를 당하며 시즌 첫 4연패를 당했습니다. 23일 문학 SSG전에서 0-8로 참패하며 6위로 추락했습니다. LG는 내야수가 8명으로 지나치게 많아 방만한 1군 엔트리에 대한 대대적인 정리는 물론 부진한 주전들 위주인 선발 라인업의 개편이 시급합니다. ‘라모스-정주현 실책’ 1회초 3실점 빅 이닝 지난 21일 문학 SSG전의 9회말 포수 유강남의 본헤드 플레이에 의한 역전 끝내기패, 그리고 전날인 20일 문학 SSG전에서 선발 켈리의 자멸이 겹친 완패를 감안하면 이날 경기는 선취점 득점 여부가 매우 중요했습니다. 하지만 1회말 선발 수아레즈의 제구 난조와 수비 실책이 겹쳐 선제 3실점해 최악의 흐름에서 전혀 탈피하지 못했습니다. 1회말 선두 타자 최지훈
LG, 중심 타선이 못 치면 답 없다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6월 1일 |
LG가 주말 3연전 싹쓸이 패배를 당했습니다. 삼성을 홈 잠실구장으로 불러들여 치른 5월 29일 경기부터 31일 경기까지 내리 패했습니다. 3경기 27이닝 동안 LG 타선이 뽑아낸 점수는 5점입니다. 한 경기에 5점을 뽑아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판국이니 LG의 3연패는 필연적입니다. 5득점 중 적시타는 단 1개였습니다. 30일 경기 3회말 2사 2루에서 오지환이 친 우전 적시타였습니다. 나머지 4득점은 희생 플라이나 내야 땅볼에 의한 타점이었습니다. 아웃 카운트를 늘리지 않고 점수를 얻으며 공격 흐름을 연결해 나가는 데 필수적인 적시타는 가뭄이었습니다. LG 중심 타선은 3연전 동안 1개의 적시타도 치지 못했습니다. 29일 경기에는 박용택이 선발 출전하지 못해 양석환이 5번 타자로 출전했고
봉중근, LG 첫 ‘3년 연속 30세이브’ 도전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1월 13일 |
LG 봉중근은 작년 2승 4패 30세이브 평균자책점은 2.90을 기록했습니다. 두 자릿수 세이브를 거둔 8명의 투수 중 유일하게 2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습니다. 극심한 타고투저를 감안하면 봉중근은 빼어난 기록을 지닌 마무리 투수였습니다. 시즌 전체를 놓고 봐도 봉중근은 꾸준했습니다. 다소 부진했던 초여름을 제외하면 기복이 없었습니다. 시즌 초반 줄곧 최하위였던 LG가 상승세로 반전해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원동력은 불펜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불펜의 핵심인 마무리 투수 봉중근이 없었다면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은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2012년 마무리 투수로 전업해 26세이브를 기록한 봉중근은 3년 동안 94세이브를 거뒀습니다. 통산 100세이브에는 단 6세이브만이 남았습니다. 2015년에도 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