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 4 – 유령 퇴치 작전 (Ernest Scared Stupid.1991)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7년 10월 14일 |
![어니스트 4 – 유령 퇴치 작전 (Ernest Scared Stupid.1991)](https://img.zoomtrend.com/2017/10/14/b0007603_59e21b15cf88f.jpg)
1991년에 존 R. 체리 3세 감독이 만든 어니스트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 원제는 ‘어니스트 스케어드 스투피드’. 한국에서는 ‘어니스트 4 - 유령 퇴치 작전’이란 제목으로 비디오 출시됐다. 내용은 19세기 후반 미국 미주리주 브리아빌에서 아이들을 나무 인형으로 변신시켜 세상을 공포에 빠트린 사악한 요정(트롤) 트랜터가 피니어스 워렐 목사가 이끄는 마을 사람들에게 포획되어 떡갈나무 아래에 봉인되는데, 그 직후 피니어스 워렐에게 저주를 내려 그의 가문은 대를 이을수록 바보가 될 것이고 200여년 후에 피니어스의 후손이 할로윈 밤에 직접 봉인을 풀어서 트랜터 자신이 세상 밖으로 나가 복수할 것이라 예언했는데.. 20세기초 현대에 이르러 피니어스의 후손이 바로 브리아빌 마을의 바보 청소부 어니
철선공주(鐵扇公主.1941)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5년 9월 3일 |
![철선공주(鐵扇公主.1941)](https://img.zoomtrend.com/2015/09/03/b0007603_55e7c24245e1a.jpg)
1941년에 시네마 에포크에서 만뢰명, 만고섬 형제가 만든 장편 애니메이션. 영제는 프린세스 아이언 팬. 만 형제가 1926년에 제작한 ‘아뜨리에 소동’ 이후로 무려 15년만에 나온 후속 작품으로 역사상 아시아 최초의 장편 애니메이션이다. 일본 최초의 장편 애니메이션인 1943년작 ‘거미와 튤립’보다 2년 먼저 나왔다. 1939년에 디즈니 애니메이션 ‘백설 공주와 일곱 난쟁이’가 중국 상하이에서 개봉을 하게 됐는데 그걸 본 만 형제가 장편 애니메이션 제작을 결심하고 3년에 걸쳐 237명의 아티스트를 동원해 35만 위안을 들여 만들었다. 내용은 서유기 원작의 59화부터 61화까지 이어지는 파초선 에피소드를 각색한 것으로 손오공 일행이 화염산 앞에 가로 막혀 천축 여행에 차질이 생
스폰지밥, 블랙옵스 작가의 황당호러물 [They're Watching]
By 어디로 튈 지 모르는 블로그 | 2017년 5월 19일 |
![스폰지밥, 블랙옵스 작가의 황당호러물 [They're Watching]](https://img.zoomtrend.com/2017/05/19/b0116870_591ebc8982847.jpg)
페이크다큐 형식의 호러물인 They're Watching은 제작진부터 결과물까지 상당히 황당한 스타일로 진행되는 영화입니다. 우선 감독이 Jay Lender와 Micah Wright인데, 그들은 이전 경력이 작가였으며 호러물과 무관한 커리어를 쌓던 사람들입니다. [원더풀 데이즈] 작가로 만나 각자의 길을 걷었는데, Jay Lender는 스폰지밥 에피소드를 쓰는 작가로, Micah Wright는 콜오브듀티 블랙옵스2의 작가였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어느날 호러물을 만들겠다고 결심하고 나온 것이 바로 이것이구요. 사실 They're Watching은 페이크다큐 형식을 지니고 있지만, 자신이 차용한 장르 자체를 철저히 비웃는 형태로 나아갑니다. 시작부터 결말 중 일부분을 스포일하는가하면, 페이크다큐의
[판타지]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By Cinema-zine | 2016년 9월 20일 |
![[판타지]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https://img.zoomtrend.com/2016/09/20/b0361902_57e1a7c556a73.jpg)
이 영화는 팀 버튼 감독의 신작이다. 할아버지 죽음의 단서를 쫓던 중 시간의 문을 통과한 제이크가 미스 페레그린과 그녀의 보호 아래 무한 반복되는 하루를 사는 특별한 능력의 아이들을 만나며 놀라운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판타지다. 공기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엠마, 불을 다루는 신비한 소녀 올리브, 속을 알 수 없는 투명한 소년 밀라드, 수수께기 쌍둥이 등 놀라운 능력의 아이들이 등장해 팀버튼만의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