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피귀(甩皮鬼.1992)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7년 10월 20일 |
![솔피귀(甩皮鬼.1992)](https://img.zoomtrend.com/2017/10/20/b0007603_59ea2805d7573.jpg)
1992년에 진회의 감독이 만든 코믹 호러 영화. 강시 도사로 잘 알려진 임정영이 주인공으로 나오고 그밖에 친숙한 90년대 홍콩 배우들인 누남광, 진룡이 나온다. 홍콩판 원제는 솔피귀. 중국판 제목은 금장귀타귀(金装鬼打鬼)다. 솔피귀의 영제는 ‘스키니 고스트’. 금장귀타귀의 영제는 ‘섹시 고스트’다. (솔피귀의 영어 부제는 ‘스킨 스트립퍼스’다) 내용은 외딴 섬을 소유한 유유광이 리조트 사업을 진행하려고 미녀 스타 엽옥지를 동원해 정부 고관에게 로비를 하려고 하는데, 어느 비오는 날 밤 유유광과 다툰 엽옥지가 베란다에 나가서 비를 맞던 중. 번개를 맞아 쓰러진 가로등의 전깃줄에 걸려 감전을 당해 피부가 다 타버려 흉측하게 변했음에도 불구하고. 유유광이 로비 계획을 포기하지 않고 무사(도사)를
나이트메어 (Nightmare.1981)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20년 7월 23일 |
1981년에 ‘로마노 스카볼리니’ 감독이 만든 호러 영화. 감독은 이탈리아 출신인데 영화는 미국 영화다. 나이트메어라는 제목만 보면 ‘웨스 크레이븐’ 감독의 나이트메어(1984)가 생각날 텐데. 실제로 웨스 크레이븐 감독의 나이트메어는 풀 타이틀이 ‘어 나이트메어 온 엘름 스트리트’고. 나이트메어라고 축약돼서 불리는 것이라 작품적으로는 아무런 연관이 없다. 내용은 미국 브루클린에서 ‘조지 템퍼’가 어린 시절에 SM 플레이를 하던 부모님을 잔혹하게 살해한 후, 뉴욕 정신병원에 수감되고. 수감 기간 동안 뇌를 재구성하는 리프로그램 실험을 당한 뒤 완치 판정을 받고 석방됐지만.. 실은 전혀 낫지 않은 상태라 끔찍한 악몽에 시달리고 간질을 일으키다가, 무의식적으로 찾아간 매음굴에서 스트립쇼를 관람
크람푸스: 더 레커닝 (Krampus: The Reckoning.2015)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6년 12월 21일 |
![크람푸스: 더 레커닝 (Krampus: The Reckoning.2015)](https://img.zoomtrend.com/2016/12/21/b0007603_585a552f39288.jpg)
2015년에 로버트 콘웨이 감독이 만든 호러 영화. 내용은 조이 위버를 입양한 호엘저 부부가 의문의 화재로 사망한 뒤, 홀로 남은 조이를 임마누엘 병원에서 맡고, 마일즈 오코너 형사와 아동 심리학자 레이첼 스튜어트가 사건 조사에 들어가서 조이에 대해서 알아보던 중. 크람푸스가 나타나 조이 주변의 사람들을 해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 작품은 산타클로스의 안티테제인 크람푸스를 소재로 하고 있다. 산타클로스가 착한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는 반면 크람푸스는 못된 아이들에게 벌을 주며, 성 니콜라우스에게 제압당해 사슬에 묶여 사역마가 됐다는 악마로 동유럽의 전설에 등장한다. 같은 해인 2015년에 마이클 도허티 감독의 ‘크람푸스’가 나온 바 있는데 본작은 크람푸스란 제목은 같지만
사랑과 영혼 (1990) / 제리 주커
By 기겁하는 낙서공간 | 2020년 8월 12일 |
출처: IMP Awards 뉴욕에 함께 살 집을 구하고 행복하게 시간을 보내던 샘(패트릭 스웨이즈)과 몰리(데미 무어) 커플은 공연을 보고 돌아오는 길에 만난 강도와 싸우다가 샘이 죽으면서 엉망이 된다. 죽은 후 영혼으로 몰리 주변을 돌아다니던 샘은 자신의 죽음이 단순한 사고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고, 도와줄 사람을 찾다가 진짜 혼령의 목소리를 들을 줄 아는 영매 오다 매(우피 골드버그)를 만난다. 영혼이 되어서도 여자친구 주변에서 떠나지 못하다가 죽음 뒤에 숨겨진 진실을 알게된 남자가 겪는 러브 스토리. 스릴러에 가까운 플롯을 멜로물과 절묘하게 섞고 유령을 주인공으로 배치한 솜씨가 일품이다. 흔한 듯 하지만 균형을 잘 잡은 시나리오가 좋은 배우를 만나 빛을 발한 영화.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안정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