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드-C : 더 라스트 다크 / 대단하기는 하지만 한편으로는 TV판 마무리 이상의 역할을 못한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3년 2월 18일 |
![블러드-C : 더 라스트 다크 / 대단하기는 하지만 한편으로는 TV판 마무리 이상의 역할을 못한다](https://img.zoomtrend.com/2013/02/18/d0014374_51209f92337fb.jpg)
솔직히 이 작품 이상의 이야기를 하기가 좀 애매한 것들이 있습니다. 전 이 작품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TV 시리즈를 본 사람도 아니고, 그렇다고 이 시리즈를 앞으로 볼 마음이 있는 사람도 아니라서 말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작품을 보는 것 자체가 고민거리였죠. 하지만, 이래저래 결국 예매를 했고, 이번에 보게 되는 상황이 벌어지기는 했네요. 아무튼간에, 결국 극장에서 보려고 원정을 다녀오게 되었네요.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 작품은 사실 어떤 한 가지 지점에 관해서 심하게 위배가 되는 작품입니다. 웬만하면 전 이야기가 다 아는 작품이라야 리뷰를 한다는 그런 원칙이죠. 개인적으로 그 원칙은 대단히 복잡한 부분들이 있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이야기가 완전히 이어지는 작품의 경우는 한 번
스파이더맨, 2002
By DID U MISS ME ? | 2021년 8월 16일 |
최초의 수퍼히어로 영화란 타이틀은 리처드 도너가 만든 <슈퍼맨>이 초저녁에 차지한게 오래고, 최초로 실사화 된 마블 캐릭터 타이틀도 캡틴 아메리카와 헐크 등에게 이미 빼앗긴 상황. 하다못해 그 <블레이드>마저 1998년 제작 작품이었으니, 2002년이라면 마블의 트리플 A급 수퍼 스타 스파이더맨으로서는 조금 늦은 스크린 데뷔년도라 하겠다. 물론 판권 분쟁과 CG 기술의 발전 등 여러 사정으로 인해 늦게 제작된 것이기도 했지만... 어쨌거나 샘 레이미의 <스파이더맨>이 이 장르 역사 내에서 태초의 존재까지는 아니란 소리.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군가가 MCU를 필두로 한 수퍼히어로 장르 영화 유행의 일등공신이 무엇이냐 묻는다면 우리는 모두 샘 레이미의 <스파이더맨>
가장 따뜻한 색깔, 블루
By . | 2015년 6월 6일 |
음 어제 영화를 봤다. 오랫동안 고대하던 영화. 여주인공이 진짜 예쁘게 생겼다. 완전 생얼인 것 같은데 진짜 예뻐. 근데 머리가 왜 저런지 이해를 못 하겠다. 프랑스 영환가? 독일 영환가? 아무튼 영어권은 아닌데 그게 중요한 건 아니지만 그 나라의 정서를 모르니까 영화를 보면서 참 궁금한 점이 많았다. 여주인공은 주인공이 맞나 싶을 정도로 망가진?다. 스파게티도 다 묻히면서 아무렇게나 먹고 머리도 산발에 나중엔 코까지 줄줄 흘리고 그걸 또 먹어. 내가 대신 닦아주고 싶더라. 전애인 앞에서 그런 모습을 보여주다니 내가 더 부끄러웠다. 그런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게 그 나라 영화의 특징인가 싶기도 하고. 뭐 교양이 없으니까 당최 알 수가 없다. 아무튼 나는 처음에 엠마가 진짜 못생긴 줄 알았다. 영화 포스터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