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스타 TOP8, 이제부터가 진검승부
By MA DANG | 2014년 3월 11일 |
우여곡절 끝에 TOP 8도 선발을 마치고 다음주부터는 '실전'이라고 할 수 있는 생방송 경연이 시작된다. 사실 TOP 10은 이미 오래 전에 선발이 됐지만, 생방송 무대에 오르기 전부터 이미 탈락의 그림자가 드리워 보이는 참가자가 유난히 눈에 띄는 바람에 이번에 살아남은 TOP 8이야말로 진정한 의미의 'TOP 10' 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드는게 사실이다. 솔직히 TOP 8 선발 무대는 개인적으로는 실망의 연속이었다. 권진아와 짜리몽땅과 알맹을 제외하고는 생방송 진출자를 가리는 중요한 무대라서 그랬는지 긴장한 모습들을 많이 보여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기도 했고 선곡 미스도 많았다. 축구에서도 중요한 경기에서는 항상 명승부가 펼쳐질 것만 같은데, 생각 외로 싱겁게 승패가 판가름이 나는 경
변함없이 호화로울 [케이팝스타6], 지난 시즌 총정리
By 한동윤의 소울라운지 | 2016년 11월 20일 |
이달 20일 스타를 발굴하는 성대한 여정이 또 한 번 펼쳐진다. 대한민국 대표 오디션 프로그램인 SBS의 "K팝 스타"가 여섯 번째 출항의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2011년 시작해 이하이, 악동뮤지션, 버나드 박, 이진아 등 걸출한 뮤지션들을 소개하며 명실상부한 스타의 산실로 자리매김한 터라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뜨겁다. 새로운 시즌의 개막을 앞두고 지난 시즌의 주요 인물들을 살펴보면 흥미로움은 한층 배가될 듯하다. 더불어 조금은 달라진 면면을 확인하면서 변함없이 호화로울 "K팝 스타"를 미리 만나본다. 시즌 1 | 저력을 과시한 소녀들의 각축장 Mnet의 "슈퍼스타K", MBC의 "스타 오디션 위대한 탄생"에 이어 SBS도 "K팝 스타"를 출범하며 오디션 열풍을 일으켰다. 두 프로그램
쇼를 위한 칭찬의 허무함
By 한동윤의 소울라운지 | 2014년 12월 16일 |
박진영이 극찬했다는 이진아의 '마음대로'를 들었다. 음원으로 듣고 동영상으로도 방송에서 노래 부르는 모습을 봤다. 새롭지도 않고 특별하지도 않았다. 재즈를 기반으로 한 뮤지션들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스타일에, 도입부는 피아노가 메인이 되는 곡에서 익숙한 방식이며, 가사는 무난한 표현으로 가득했다. 많은 이가 이런 음악을 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생경한 음악은 절대 아니었다. 이런 노래를 듣고 시작부터 감동에 겨운 표정을 짓는 게 우습고 한편으로는 불편했다. 박진영은 이런 음악을 들어 본 적이 없다면서 이 음악의 장르가 무엇인지 모르겠는 말로 칭찬을 퍼부었다. (장르는 재즈 퓨전의 갈래 중 팝에 가까운 스타일로, 단언하건데 그는 이런 음악을 많이 들었을 것이다) 오버를 떨어도 너무 떨었다. 노래를
오늘자 KPOP STAR 간단 감상
By 덕질의 의미 | 2012년 4월 16일 |
사실 요즘 챙겨보고 있습니다. 한 TOP7 때부터? 아니 그 전부터 간간히 저녁 먹는 시간이랑 맞으면 보고는 있었습니다만 TOP7 때부터 매주 보기 시작해서(하지만 이 때는 초반부는 놓치고 항상 3,4번 정도부터 보다가) TOP5 때부턴 아예 처음부터 챙겨 보고 있네요. 애들이 참... 무서울 정도로 노래를 잘 해서 보고 있노라면 좀 복잡미묘한 느낌이 들긴 합니다만.... 박지민이 299점 띄우는 것도 오오 하면서 보곤 했는데 어쨌든. 오늘자 방송에서는 그 동안 정말 말이 많던 이승훈이 결국 떨어졌습니다. 사실 저번 주에 심사위원 3인의 표정을.. 특히, 박진영은 정말 그렇게 생각한 게 이미쉘이 떨어질 때 '시청자분의 선택에 의해' 라는 말을 했던 게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