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푸에르토 리코.
By this too shall pass | 2012년 6월 8일 |
푸에르토 리코에 다녀오다. 가까운 친구는 가족처럼 느껴져서, 같이 여행을 가도 무작정 신나기만 하는 게 아니라 '피곤하고 덥고 졸렵고 짜증나고 골골대지만 그래도 내 가족'이라는 기분이 든다. 이게 정들었다는 거겠지. 4년간 한 기숙사에 옹기종기 모여살면서 가족처럼 친해진 친구들이었는데, 헤어지려니 아쉬워서 4박 5일 졸업 여행을 다녀왔슝. 내 취업 비자 나올 때까진 미국 땅을 못 떠나니 미국 내에서 가장 이국적인 곳으로 가자고- -라고 고른게 푸에르토 리코였는데, 알고보니 친구 중 2명은 이미 학부 때 다녀온 경험이 있더구만. 쳇 - .-) 대신 덕분에 지루한 관광 코스 대신 활동적인 일정으로 꽉꽉 채우고 왔지. 하이킹, 카약, ziplining (=공중 외줄타기?),
[컴퍼넌트] 푸에르토 리코 2014 한글 신판 (Puerto Rico)
By 펑그리얌의 보드게임 여행 | 2017년 1월 30일 |
오늘 보실 게임은 그 유명한 보드게임 전설의 명작 푸에르토 리코의 2014년 한글 신판입니다.보드게임긱에서 5~7년 동안 1위를 했으며 아그리콜라 출시 후 1위에 등극하기 전에는 거의 부동의 1위였습니다.전략 보드게임은 푸어르토 리코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는 말이 정설일 정도로 찬양받고 있는 게임입니다. 푸에르토 리코 (이후 푸코)의 인기에 힘입어 2005년(정확치 않습니다)경에 한글판이 출시되었습니다만 큰 호응을 얻지 못했습니다.이유는 푸코는 라벤스브루르거사의 전략게임 빅박스 ALEA 시리즈로 출시되었는데 박스 옆면에 넘버링이 되어 있습니다.한글판은 넘버링도 없었으며 이미 많이 풀린 독어,영어판에 비해 구성물이 한글이라는 것 외에 아무런 메리트가 없었습니다.다른 게임 같았으면 한글이라는 것에 감지덕지 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