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arakand 행 2
Post
원문 보기 →Samarakand 행 2
사주지로(絲綢之路)의 서역 중심지인 Samarkant는 여러 왕조와 민족이 스쳐간 파란만장한 역사의 현장이기도 하다. 알렉산더 대제, 장건(張騫), 무쉴림, 징기스칸, 티무르... 세계사의 중심을 흔들던 곳에 왔다는 감회는 크지만 그런 역사를 뇌리에서 떠내 보내면 어디 가나 사람 사는 데는 비슷한 것이라는 것을 느끼는 것은 여행에 익숙해진 노인이 되어버려서일까? Samarkant도 Bukhara와 마찬가지로 볼만한 것이 남아있는 것은 주로 티무르 대제 때부터 건설된 모스크(寺院)와 마드라사 건축물들이었다. 이런 모슬렘 건축양식은 라호르(모슬렘 학교), 케이루앙, 알람부라 등 이곳에서 아주 멀리 떨어져 있는 곳에서도 많이 보아 왔지만 내가 문외한이라 그런지 지역별, 시대별로 유형을 찾기가 힘든다. 중앙 광장에
Related Posts
3 posts
(튀르키예 이스탄불 / 베야지트 자미) 술탄 바예지트 2세가 만든 오스만 제국 시대의 대표적인 모스크. 그랜드 바자르 바로 옆에 있습니다. Beyazıt Camii
중동 지역은 어디를 가나 모스크가 참 많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다녀본 중동 지역의 도시들 중 이렇게 한 도시 안에 큰 모스크가 많은 곳을 못 본 것 같아요. 그래서 이스탄불 여행을 하다 보면 모스크 구경하느라 참 바쁩니다. 물론 이 모든 모스크를 다 돌아볼 필요는 없습니다만, 저는 모스크 구경을 좋아하기 때문에 이런 큰 규모의 모스크는 죄다 구경해 보려고 합니다. 그랜드 바자르가 있는 베야지트 광장에는 베야지트 모스크(Bayezid Camii, 베야지트 자미)가 있습니다. 이 베야지트 모스크는 지난 15세기 후반에 술탄 바예지트 2세의 명에 의해서 건설되었습니다. 이 바예지트의 이름이 바로 베야지트 모스크에 들어갔다고 보시면 되.......
(튀르키예 이스탄불 / 예니 자미 #2) 이스탄불 여행의 시작. 항구 입구에 자리한 새로운 모스크. 내부 돔이 화려하니 꼭 둘러보세요 Yeni Cami, The New Mosque
예니 자미 안에 여성 전용 기도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 게 보입니다. 이슬람교의 모스크를 방문하면 이렇게 여성들만의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 경우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여성들을 위한 별도의 출입구가 마련되어 있는 경우도 많고 그 출입구는 보통 남성들이 들어가는 출입구와 달리 다소 외진 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이슬람권 국가들의 여성 인권은 예전보다 많이 신장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만, 아직 서방 국가들과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곳 튀르키예는 이슬람 근본주의 성향을 가지고 있는 에르도안 대통령이 통치하기 시작하면서 세속국가로서의 이미지가 많이 희석이 됐습니다. 그래도 아직 튀르키예는 이슬.......
(튀르키예 이스탄불 / 예니 자미 #1) 이스탄불 여행의 시작. 항구 입구에 자리한 새로운 모스크. 내부 돔이 화려하니 꼭 둘러보세요 Yeni Cami, The New Mosque
이렇게 금각만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고 있다 보니 기분이 참 좋습니다. 그런데 시계를 보니 이제 예니 자미의 문이 열렸을 것 같아요. 다시 예니 자미로 돌아가서 내부를 살펴봐야 할 시간이 온 것 같습니다. 제가 있는 갈라타 다리에서 고개를 돌려보면 바로 이렇게 '새로운 모스크'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예니 자미(Yeni Cami)가 보입니다. 예니 자미는 지난 1665년에 완공되어 지금까지 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이스탄불을 대표하는 모스크 중 하나입니다. 블루 모스크, 아야 소피아만큼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곳은 아닙니다만, 이스탄불을 방문하면 꼭 관람해야 하는 모스크임에는 분명합니다. 예니 자미는 피라미드 형태로 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