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리아의 초승달] 1. 파티마 왕조 성립

Heron's Workshop|2013년 7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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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리아의 초승달] 1. 파티마 왕조 성립

Heron's Workshop|2013년 7월 8일

바라카트는 파티마 가문 출신으로, 1066년에 31세의 나이로 그라나다 지방의 에미르가 되기 전까지의 행적은 밝혀진바가 없습니다. 그에게는 부모도, 형제도 없었으며, 어디에선가 나타나 실력으로 에미르 자리를 획득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바라카트의 영토인 그라나다 지방은 이베리아 반도 남부에 위치하며, 주변에는 여러 이슬람 에미리트가 둘러싸고 있습니다. 덕분에 레콩키스타를 꿈꾸는 카톨릭 세력의 직접공격을 받지 않았기에, 바라카트는 차분히, 그리고 끈기있게 힘을 키울 시간을 벌 수 있었습니다. 13년의 세월동안 바라카트는 여섯 명의 부인을 맞이하였으며, 그들에게서 열 명의 자식을 얻었습니다. 원래 정실부인은 이슬람인이었지만, 그의 백인여성선호 때문에 첩들은 대부분 백인이었습니다. 그러던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