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 그들이 없는 언론 (2016년 제작)
By Snowy Field | 2017년 1월 15일 |
요새 접근성과 규모가 한층 커진 다큐멘터리 형식 영화. 반가운 일이다. 스토리펀딩의 힘도 꽤 작용하지 않았을까? 누군가에게는 지독히 차갑고 힘겨운 현실이겠지만 무거운 현실 만큼이나 관객의 주관적 입장에서는 여느 영화 못지 않은 재미도 있었다. 이렇게 제3자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면에서 요새 달라지고 있는 시위 '문화제'와도 어느 정도 맞닿아 있는 듯 하다. 영화 자백을 보고 뉴스타파의 활약상을 기록해둔다는 것을 깜박 하고 있었는데 이 영화에서 다시 해직 언론인들을 보게 되다. 우선은 이 장면이 상당히 극적이고 인상 깊었다. (물론 실제 상황인) 저 장면은 아마 해임 무효 판결 후에도 출입을 저지 당하자 직원들 여러 명이 흡사 브이포벤데타를 연상시키는 가면을
패터슨
By DID U MISS ME ? | 2017년 12월 27일 |
내용은 단순하다. 미국의 패터슨이라는 도시에는 패터슨이라는 남자가 산다.이 남자는 버스 기사로, 매일 같은 시간에 일어나 잠들어 있는 아내에게 키스를 하고 침대를 나선다. 매일 같은 시리얼을 먹고 같은 복장을 입은채 집을 나선다.차고지에서 근무를 시작하여 종점 차고지에서 점심을 먹으며 잠시 쉬는데, 그 때마다 패터슨은 시를 쓴다. 시를 쓴다고 해서 그가 베스트셀러 시집의 작가인 것은 아니다. 그는 그저, 그냥 시를 쓴다. 시짓기와 점심을 끝마치면, 그는 다시 버스에 올라 출근했던 차고지로 돌아온다.매일 같은 시간대에 퇴근을 하곤 일어나 있는 아내에게 키스를 하고 저녁을 먹는다.이어지는 강아지 마빈과의 산책 시간. 그 끝자락엔 항상 단골 바에서의 맥주 한 잔이 기다리고 있다.그 일상이 끝나면 패터슨은
미션 임파서블5 로그네이션
By 초록불의 잡학다식 | 2015년 9월 2일 |
어제 한밤중에 상암CGV에서 아마 마지막 상영인 것 같은 심야영화로 보았습니다. 영화는 재미있었고, 참 톰 크루즈는 대단하구나, 생각했죠. 트집을 잡자면 잡을 만한 것도 있긴 했지만, 설명이 불가능한 것도 아니니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게 되더군요. IMF 팀에 있던 중국인 아가씨는 이번에 빠졌네요. 다음에 영국 아가씨가 또 나오려나요. 그런데... 영화 상영 품질이 꽝이었어요. 화면 자체의 핀이 맞지 않아서 70년대 극장에 와 있는 줄 알았습니다. 아니, 70년대 극장에서도 핀이 안 맞으면 금방 조정해 줘요. 화면에서 비가 내리는 건(무슨 말인지 아시는 당신은 구세대...) 어쩔 수 없다 해도 핀은 영사 기사가 다시 조정한단 말이죠. 그런데 여긴 그런 거 없더군요. 사
"스타워즈 에피소드 7" 촬영장 사진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4년 7월 6일 |
드디어 나옵니다. 솔직히 걱정이 많이 되더군요. 이제 결말이 어떻게 될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나와야 어떻게 될지 결론이 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