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의 왕국 세렝게티 3일차(마지막 날)
By 양철지붕 너머 저기 바다 | 2012년 7월 18일 |
2009년 7월 3일 < 동물의 왕국 세렝게티, Nchi ya wanyama Serengeti > 어제의 감동을 간직한채 오늘은 세렝게티에서 어떤 일어 벌어질까하는 상상을 해보며 사파리 차에 올라탔다. 오늘의 일정은 곧바로 아루샤(Arusha)로 돌아 가는 것이 아니라 무소마(Musoma) 방향으로 나가는 것이다. 왜냐하면 므완자(Mwanza)에서 비행기를 타고 갈 예정이라서 아루샤로 돌아 가는 것보다는 무소마 방향으로 나가는 것이 훨씬 빠르다. 마지막 날은 가이드와 협의만 하면 어디든 데려다 준다. 무리한 요구가 아니라면 북으로 가다가 운이 좋게도 누떼의 이동을 보았다. 카메라 앵글에 다 들어 오지 않을 정도의 무리들. 기린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무소마 쪽
[탄자니아] 우붕고의 변화
By 양철지붕 너머 저기 바다 | 2017년 5월 5일 |
2017. 03. 25, 토 / Ubungo, Kinondoni 우붕고 주변이 상당히 많이 바뀌었다.이게 다 므웨도 카시(Mwendo Kasi 다르에스살람 전용 시내버스) 때문일까?예전에 있던 우붕고 버스 터미널은 자취를 감추고몇몇 버스 노선만 운행 중이었다.그리고 훨씬 주변이 깔끔해졌다.좋은 점은 이곳에서 출발하는 노선이 줄어들어서 귀찮게 하는 사람들이 줄었다는 것..예전의 버스 터미널은 모로고로로 향하는 버스 노선과 다른 몇 노선만 있는 것 같았다.그리고 대부분의 버스 노선은 이 라인을 따라서 셰킬랑고(Shekilango)까지버스 회사별로 분리가 되어서 자리를 잡고 있었다. 전에는 우붕고에만 가면 어디든지 갈 수 있었는데이제는 버스 노선을 알고서 그 버스 회사로 찾아 가야 한다.주변이 조금은 한산(?
2013 셀람! 에티오피아 2. colorful day
By 고선생의 놀이방 | 2013년 2월 14일 |
# 다채로운 색깔과 함께 지루할 새 없었던 하루였다. 다양한 원색의 화려함을 즐기는 그들의 미적 감각때문인지, 그들은 비록 곤궁한 삶을 척박히 살아가더라도 내 눈에 비친 그들의 모습은 그들을 둘러싸고 있는 색깔과 함께 방문하는 곳마다 제각각 내뿜는 특유의 분위기의 다양함에 취할 것만 같았다. 셀람! 에티오피아 Selam! Ethiopia 감독:고선생 촬영:고선생 각본:고선생 주연:고선생 <제 2편. colorful day> 이 곳에서 봉사하는 분들과 함께 한 이틀째이자 마지막 날이였다. 이 날은 일요일이라 오전에는 현지 교회들을 찾아다녔는데 그 첫번째는 대학생들의 교회였다. 한국식으로 따지면 '청년부 교회'라고나 할까.교회라고는 하지만 그냥
탄자니아 해군본부의 물구나무서기
By 양철지붕 너머 저기 바다 | 2016년 1월 9일 |
2011. 04. 14 / Kigamboni, Dar es Salaam 몸풀기는 이렇게..몸은 이렇게 푼다.처음 할때는 생소하다가도자꾸 하다보면 쉬워진다.생각보다 어렵지 않은 동작이다.해병대 병사 음가야(Mgaya)미툼바(Mitumba, 중고시장)에 가면2002 한일 월드컵때 만든 수많은 종류의 티셔츠를 구입할 수 있다.음가야도 미툼바에서 산 티셔츠를 입고서..오후 1시 정도에 먹는 점심식사.주식은 우갈리(Ugali, 옥수수 가루로 만든 음식)이다.거기에 고기, 야채 그리고 과일.우갈리는 손으로 먹어야 제맛이다.몇번 먹어 봤지만 아직까지도 그 맛을 음미할 수가 없다.어쩄든 탄자니아인들에게는 이것만큼 맛있는 음식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