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is:우리의 인연은 준비되었던 걸까.
By HAPPY SIENNA :) | 2012년 11월 2일 |
-1- 큰 망설임을 잊게 해준- sure가 입에 딱 달라붙었던- 모두가 응대를 받고 있을 때 밖에서 들어온 너가 우리에게 보여준 고급스러운 item 여권을 두고 왔다는 우리의 거짓말에. 너는 내일도 스텐바이 하고 있을 거라며. 너의 이름을 적은 셀프명함을 손에 쥐어주고. 너의 이름을 말해주었지. close time 타이를 풀으며 지하철로 향하는 너의 뒷모습을 바라보았고. 우리의 결심을 굳게 해주었지. 다음날 생제르망을 다시 찾았지만 볼 수 없었어;; 너만큼 우리를 친절하게 응대해준 일본인 점원에게 'He is liar'라고 말해버렸지- 아쉬움이 커서가 아니라, 너의 말은 거짓말이었잖아. 몇 년 후 파리에 가면..우리 다시 마주칠 수 있을까? 이틀 후 파리를 떠나기전-동양인 여자애 둘이서.. 짧
취리히로 가자, 샤를드골공항 - 취리히 공항 비행편
By 어느 지하 얼음집 | 2016년 10월 10일 |
취리히로 가기위해 이번에 갈아탈 항공기는 A318 입니다. 처음듣는 기종이죠? 제가 아는 정도로만 설명하자면A318은 A320계열기 중에서 가장 작은 항공기이고 탑승가능 인원은 107~136명 입니다. (여기도 참고하세요) 사용하는 항공사로는 에어프랑스가 18기, 영국항공이 2기에다 그 외에도 콜롬비아, 루마니아 등지에서 사용중입니다.항공기 크기는 위 이미지와 같은데 크기 짐작이 안되니까 참고하시라고 다른 이미지도 올리면 누가 실수 한건지 모르지만 영국항공에서 A380과 A318이 택싱 중에 만난 적이 있습니다. 한눈에 대략 크기가 어떤지 비교되죠?항공기에 타고 나서 창 밖을 향해 찍었습니다. 샤를드골 공항은 에어프랑스의 허브공항인지 여기저기 에어프랑스 기체가 많이 있더군요. 비행시간이 제주<->
파리 여행- 출발에서 민박 첫날까지.
By 영화 찍자 | 2012년 10월 13일 |
시차 적응 탓인지 새벽 네시에 눈떠서 몰컴 하며 글을 쓴다. 여기는 마이파리 라는 민박집이고, 모두 잠들었는데 나만 홀로 꺠어있다. 고요하다. 오랜 시간동안의 비행 끝에 도착한 파리는 비가 조금 오고 있었다. 여동생과 함꼐 온 덕에 지루 하지 않았다. 기내식은 생각보다 별로였지만... 죄다 삼분요리 스멜이어서... 그래도 나름은 먹을만 했고 재밌는 영화들을 몇편 보았다. 따로 리뷰를 하겠지만 히스테리아와 벨아미가 인상 깊었다. 록오브에이지는 극장에서 못본게 다행이라 생각될정도로 유치했지만 톰크루즈는 여전히 잘생. 늙지않는건 사이언 톨로지의 신비인가.. 공항에서 내려서 동생의 캐리어를 기다리는데 거한 아버지와 예쁜 두 딸애기가 내 시선을 끌었다. 금발의 베이비들은 어찌
파리를 끝으로
By 프리랜서의 베란다 | 2015년 1월 17일 |
유럽에서의 마지막 여행지 프랑스 파리. 한국에 돌아가서 써야 할 기사들이 산더미 처럼 쌓여있다... 불법체류자가 되고 싶은 심정. 파리는 참 차리 자체만의 느낌이 있구나. 그래서 사람들이 파리파리 하는구나. 야경도 지나가는 사람들도 지금 시간도 마지막이라 생각하니 더 애틋해지고 소중해진다. 더 센치해지기 전에 마지막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또 반드시 온다고 생각해야겠다. 파리의 낮도 파리의 밤도 모두 아름답다. 그 중에서도 파리의 날씨가 내 맘에 쏙 든다. 유명한 관광지인 만큼 각양각색의 사람도 참 많았다. 에펠탑 야경 앞에서 에펠탑 열쇠고리를 팔던 흑인분들. 몽마르뜨 언덕앞에서 손목을 가리키더니 허락도 없이 내 손목에 팔찌를 채우고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