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전평] 8월 17일 LG:한화 - LG, 리즈로 류현진 낚았다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2년 8월 18일 |
LG가 한화와의 주말 3연전 첫 경기에서 3:2로 힘겹게 승리했습니다. 2연승의 LG는 8월 들어 첫 번째 연승을 기록했습니다. LG 리즈와 한화 류현진의 선발 투수의 무게감을 감안하면 LG가 불리했습니다. 하지만 리즈는 불안한 와중에도 결정적인 실점 위기를 틀어막으며 5.1이닝 동안 3피안타 4볼넷 1실점으로 시즌 3승을 거뒀습니다. 1회말 2사 1, 2루, 2회말 2사 3루의 위기를 모면했으며 특히 2:1로 앞선 5회말 1사 3루의 동점 위기에서 이여상을 삼진, 장성호를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승리 투수 요건을 지킨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 LG는 리즈를 내세워 류현진을 낚은 셈이 되었습니다. LG의 신승에는 호수비가 크게 공헌했습니다. 2회말 선두 타자 최진행의 타구에 3루수 정
[관전평] 4월 8일 LG:kt - ‘유강남 대타 만루 홈런’ LG, 위닝시리즈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1년 4월 8일 |
LG가 시즌 첫 3연전을 2승 1패 위닝 시리즈로 장식했습니다. 8일 수원 kt전에서 유강남의 대타 만루 홈런에 힘입어 7-3으로 승리했습니다. ‘제구 난조’ 이상영, 2.2이닝 5사사구 무실점 임시 5선발을 맡아 데뷔 첫 선발 등판에 나선 이상영은 2.2이닝 1피안타 5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습니다. 실점은 하지 않았으나 5사사구가 말해주듯 제구는 상당히 불안했습니다. 로테이션 다음 순번에 이상영에 선발 등판 기회는 돌아가지 않을 듯합니다. 이상영은 1회말 1사 후 황재균과 알몬테에 연속 볼넷을 내줘 1, 2루 위기에 몰렸습니다. 하지만 강백호의 안타성 타구를 유격수 오지환이 다이빙 캐치해 6-4-3 병살로 연결시켜 이닝을 닫았습니다. 병살로 매듭짓는 2루수 정주현의 1루 송구
8호 홈런 LG 오지환, ‘거포 유격수’로 진화 중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2년 7월 1일 |
LG 오지환이 시즌 8호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어제 문학 SK전에서 9회초 선두 타자로 나와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으로 LG의 8:1 대승에 기여했습니다. 오지환은 정성훈(11개)에 이어 팀 내 홈런 2위이며 전체 홈런 순위에서도 10위를 기록 중입니다. 2009년 데뷔한 오지환의 한 시즌 최다 홈런은 2010년 13개입니다. 올 시즌에는 LG가 67경기를 소화해 시즌의 반환점을 돌며 8개를 터뜨렸기에 2009년의 기록을 갈아 치울 가능성이 상당합니다. 물론 2010년과 같이 시즌 중반 이후 홈런 페이스가 급격히 떨어질 수도 있지만 매달 꾸준히 홈런 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6월의 타격감이 개막 이후 가장 좋았다는 점에서 남은 시즌도 기대해 볼만 합니다. 흥미로운 것은 좌타자 오지환의 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