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승자가 두 명이어서 <퍼시픽림>은 망했삤다.

19금 영화 리뷰|2013년 7월 26일
Posts
탑승자가 두 명이어서 <퍼시픽림>은 망했삤다.

탑승자가 두 명이어서 <퍼시픽림>은 망했삤다.

19금 영화 리뷰|2013년 7월 26일

난 어렸을 때, 건담, 에반게리온 같은 메카닉에 열광하는 이들에게 공감할 수가 없었다. 물론 취향차이 이지만 나는 이런 로봇물에는 정말 흥미가 없었다. 첫번째 이유로 뭐가 재밌는 건지 몰랐다. 거대 로봇과 거대 괴수가 나타나 싸우거나 로봇끼리의 전투. 내가 느꼈던 것은 지나치게 비현실적인 비주얼과 아무리 애니메이션 나름대로의 3D 효과를 주어도 전혀 실감나지 않았으며 오히려 지나치게 괴리감이 들었다. 두번째 이유로는 스토리. 그 속에 나타나는 건 항상 진부한 스토리. 격투 속 주인공과 동료들의 우정, 의리 그러다가 패배하면 불굴의 의지, 자아정체성 재확립. 그나마 말로 이렇게 포장을 해서 그렇지 그냥 친구들끼리 로봇으로 때려부수다가 잘 안 되면 투덜대다가 주변사람들 혹은 상황이 갑자기 좋아져서 다시 으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