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620 발렌시아에서 말라가로 이동, 말라가에서 첫날
By Inspiration about Life | 2017년 7월 31일 |
오늘은 발렌시아에서 말라가로 이동하는 날이다. 사실 이동시간이 상당히 길어서 중간에 도시를 넣으려고 했지만, 마땅히 방문하고 싶은 도시가 없어서 바로 말라가까지 이동하기로 한다. 교통수단은 ALSA 버스를 이용하기로 했다. 스페인의 외곽지역을 이동하는 것이라서 길이 반듯하지 않고 구불구불하다. 버스다 보니 중간에 몇 번 정차도 하고, 점심시간을 약 40-50분 정도 가진다. 그러다 보니 소요시간이 약 10시간이나 된다. 발렌시아에서 06:45 출발하여, 말라가에 16:30 도착하는 일정이다. 06:45 버스를 타기 위해서, 05:30 경 숙소를 나섰다. 하늘에는 아직 달과 별 뿐이다. 적적한 시내에서 나 혼자 캐리어를 끌고 가니, 마음이 싱숭생숭하다. 숙소가 가까워지자 하늘이 밝아오기 시작한다.
2016. 6. 10~27 유럽 여행기 19부 - 페르난도 알론소 박물관 파트2(맥라렌에서 페라리, 다시 맥라렌)
By eggry.lab | 2017년 6월 20일 |
2016. 6. 10~27 유럽 여행기 0부 - 여행 개요 및 첫날 2016. 6. 10~27 유럽 여행기 1부 - 에펠탑, 나폴레옹 1세의 묘 2016. 6. 10~27 유럽 여행기 2부 - 프랑스 육군 박물관(중세~근대) 2016. 6. 10~27 유럽 여행기 3부 - 프랑스 육군 박물관(나폴레옹 특별전, 현대) 2016. 6. 10~27 유럽 여행기 4부 - 개선문, 샹젤리제, 루브르, 노트르담 2016. 6. 10~27 유럽 여행기 5부 - 르망 24시 광장 검차(1) 2016. 6. 10~27 유럽 여행기 6부 - 르망 24시 광장 검차(2) 2016. 6. 10~27 유럽 여행기 7부 - 르망 24시 광장 검차(3) 2016. 6. 10~27 유럽 여행기 8부 - 르망 24시 광
20170610 마드리드 왕궁, 캄포 델 모로 공원
By Inspiration about Life | 2017년 7월 21일 |
오늘은 마드리드 왕궁을 중심으로 주변을 둘러보기로 계획했다. 특히, 구글맵을 보면 마드리드 왕궁 서편에 정원인 것으로 추정되는 장소가 보이는데, 이 장소가 특히나 궁금했다. 그럼 우선 서서히 들어가보기로 한다. 마드리드 왕궁 바로 아래쪽에 있는 알무데나 대성당 (Catedral de Santa María la Real de la Almudena) 을 먼저 스쳐지나가면서 본다. 멀리서 봐도 뭔가 듬직한 모습이 들고, 마드리드 왕궁과 건축디자인이 뭔가 비슷하다는 느낌도 든다.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서, 정면에서 바라보니, 나름 신식 성당인 느낌이 든다. 스페인의 다른 도시에서 본 대성당은 OLD한 분위기가 많이 들었는데, 알무데나 대성당은 NEW한 분위기가 더 많이 나는 것 같다. 대성당 내
스페인 (14) 론다와 아일이
By Everyday we pray for you | 2016년 12월 2일 |
1. 그라나다를 떠나 도착한 곳은 '론다'였다. 론다는 작은 도시이지만, 해마다 많은 수의 관광객들이 찾는다. 왜 찾을까. 두가지의 이유가 있다. 첫째, 론다가 투우의 발생지라는 것이고, 둘째, 이 도시에서 진기한 다리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나는 위험하고 아슬아슬한 걸 못보는 성격이라 투우에는 별 관심이 없었으나 - 내가 갔을 때 투우철이 아니기도 했다 - 론다에 있는 진기한 다리쪽엔 꽤 관심이 있었다. 그래서 론다에서 숙소에 짐을 풀자마자 그 다리를 보기 위해 달려나갔다. 이게 바로 론다의 자랑 누에보 다리! 18세기에 신시가지와 구시가지를 잇기 위해 지어진 누에보 다리는, 그 높이만 98m에 달한다고 한다. 거의 100m다, 100m. 나는 흥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