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전평] 5월 19일 LG:두산 - 리즈 시즌 첫 승, LG 3연승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2년 5월 20일 |
LG가 두산과의 주말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습니다. 선발 리즈의 무실점 호투와 최동수, 박용택의 홈런에 힘입었습니다. LG 리즈는 5.2이닝 5피안타 4삼진으로 무실점 호투하며 시즌 첫 승을 거뒀습니다. 약점으로 지적된 사사구는 1개에 그쳤습니다. 두산 타선이 전반적으로 침체인 탓도 있지만 리즈의 구위는 강력했고 제구 또한 안정적이었습니다. 리즈의 선발 무실점 호투는 5월 13일 잠실 삼성전 이후 2경기 연속으로 이제 선발로서 연착륙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올 시즌 마무리로 출발해 극도로 불안을 노출하며 2군에 내려가 선발 투수로서의 가치마저 상실하는 것이 아닌지 우려되었지만 리즈는 선발로 1군에 복귀한 후 2경기 10.2이닝 무실점 호투를 통해 우려를 불식시켰습니다. 리즈의
땅볼 성애 어디 안가죠.
By 탄천에 소금물 유입중 | 2016년 4월 9일 |
LG 트윈스, 외국인 선수 스캇 코프랜드 영입 포심-투심싱커-슬라이더 3피치쯤. 첸졉/커브를 10% 이하로 던지는 성향이고...캐리어 전체에서 GB/FB 2.00+ 오지환 믿고 지릅니다 이건가 륶카스의 악몽때문인지 발전형 캐릭터를 데려오긴 했는데... 캐리어 성향이 나이에 따라 올라가고 있다는건 마음에 들긴 하지만 크보가 AAA보다 상위리그였던가(?) 2군구장 짓는다고 유상증자 빵빵 박았으니 돈 많이 못쓸꺼 같긴 했는데 이적료까지 뜯김(!!)그나마 마음에 드는건 선발만 전문적으로 해보면서 자라던 용병이라는거. 팀에 선발이 급합니다. 하긴 더 못한용병을 5월쯤에 데려오는거 아닐까 걱정되긴 했으니 이정도면 다행일지도.
[관전평] 4월 10일 LG:NC - LG, 정-봉 못 아낀 승리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3년 4월 11일 |
LG가 NC와의 2차전에서 7:3으로 승리했습니다. 선발 리즈가 시즌 첫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고 타선이 NC 선발 에릭의 초반 공략에 성공했습니다. LG는 2연승을, NC는 개막 7연패를 기록했습니다. 2회말 LG는 2사 후 손주인의 우전 안타를 시작으로 4안타 1사구를 묶어 4점을 선취했습니다. 손주인 타석에서 원현식 구심이 에릭의 투구에서 이중 동작을 지적했는데 이후에 하위 타선이 에릭의 동요를 파고드는데 성공한 것입니다. 하지만 리즈는 승리에도 불구하고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흔들린 제구가 실점으로 연결되는 악습이 반복된 것입니다. 4:0으로 앞선 3회초 1사 후 김태군을 볼넷으로 출루시킨 것이 2실점의 화근이 되었습니다. 상위 타선으로 연결되기에 김태군까지 아웃 처리하고 2사 주자 없는
LG, ‘수석코치-주장 이별’ 되풀이 말아야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12월 22일 |
LG는 2015시즌 64승 78패 2무 0.451의 승률로 9위에 머물렀습니다. 정규시즌 1위 삼성과는 무려 14경기 차였습니다. 신생팀 kt를 제외하면 실질적 최하위로 구단 역사상 최악의 성적이었습니다. 프로스포츠에서는 팀 성적이 좋지 않으면 누군가 책임을 질 수밖에 없습니다. LG는 2개의 기둥을 잃었습니다. 정규시즌 종료 직후 차명석 수석 코치가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사의의 배경에는 여러 가지 이야기가 뒤따랐습니다. 하지만 LG의 성적이 좋았다면 차명석 코치가 사의를 표할 가능성은 높지 않았습니다. 차명석 코치는 1992년 건국대를 졸업하고 프로에 데뷔해 2001시즌을 끝으로 은퇴할 때까지 줄곧 LG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왔습니다. 한때 TV 야구 해설을 맡기도 했지만 지도자 경력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