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전 42회 - 눈 뜨라고 부르는 소리 있도다

멧가비|2014년 6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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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전 42회 - 눈 뜨라고 부르는 소리 있도다

정도전 42회 - 눈 뜨라고 부르는 소리 있도다

멧가비|2014년 6월 2일

초반 이인임 집권기의 패기는 완전히 다 사라지고 이젠 FM적인 사극 시트콤의 전철을 밟고 있다.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대사 한 줄이나 캐릭터의 패기는 사라졌다. 기존에 쌓아뒀던 밑천들로만 버티고 있는 수준. 태조나 정도전이 이방원을 왕재로 여기지 않는 이유에 대해 설득력이 무지하게 떨어진다. 아무리 드라마라지만 지나치게 감정적이다. 마음이 없다 어쨌다 하는데, 까놓고 여태 이방원이 죽인 건 정몽주 하나 뿐이다. 나머지는 다 이성계랑 정도전이 죽인 거잖아. 자기들은 그 많은 피를 손에 묻혀놓고 자기들이 좋아했던 정몽주 하나 죽였다고 이방원을 무슨 사이코패스 보듯이 하는 게 왕이랑 재상이란 사람이 감성에 지나치게 휘둘린다는 생각 밖에 안 든다. 총기가 흐려졌다는 느낌. 정도전의 조선 설계 과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