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전설이다, I Am Legend , 2007
By Call me Ishmael. | 2013년 1월 8일 |
![나는 전설이다, I Am Legend , 2007](https://img.zoomtrend.com/2013/01/08/e0012936_50eb2ef09a005.jpg)
2007년에 개봉된 이 영화 <나는 전설이다>의 영화 속 배경은 2012년이었다. 이 영화를 보고난 한 친구는 “보고나면 개를 키우고 싶어지는 영화”라고 했다. 당시엔 실소했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참 이 영화를 잘 압축한 표현이다. 영화 <나는 전설이다>의 감독은 2005년 키아누 리브스 주연의 영화 <콘스탄틴>의 감독이기도한 프란시스 로렌스다. 얼핏 뻔해보이는 소재를 예상치 못한 색다른 전개와 독특한 결과물로 만들어 내놓았던 <콘스탄틴>의 차기작으로 그는 리처드 매디슨의 고전 호러소설을 가져왔다. 리처드 매디슨의 이 소설은 이미 과거 두 번이나 영화화 되어 소위 ‘좀비 영화’의 효시가 되어 있었다. 하지만 프란시스 로렌스는 영화화 전적이 있는
맨인블랙3; 어쨌든 중박은 하는구나....
By Chicken Scratches, done by my restless mind. | 2012년 6월 4일 |
맨 인 블랙 3 윌 스미스,토미 리 존스,조쉬 브롤린 / 배리 소넨필드 나의 점수 : ★★★ 솔직히 이 영화를 보고 나서 뭔가 눈에 띄는 점이라던가, 대단하다 라고 느낀 점은 없다. 오락 영화라는 본분에 충실했고, 2시간이 좀 안되는 시간 동안 너무도 즐거웠다. 앞의 두 작품에서 이어지는 팬서비스격인 요소들도 즐거웠고, 윌 스미스의 입담도 즐거웠지만, 무엇보다도 놀라웠던 것은 거의 더빙에 가깝다고 생각할 정도로 모든 것이 토미 리 존스 그 자체였던 조쉬 브롤린....
수어사이드 스쿼드 - 영웅이 되기엔 부족한 나쁜 녀석들
By 블루링의 아름다운 신세계! | 2016년 8월 10일 |
![수어사이드 스쿼드 - 영웅이 되기엔 부족한 나쁜 녀석들](https://img.zoomtrend.com/2016/08/10/c0211052_57aa8aef5dacc.jpg)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나쁜 놈들이 세상을 구한다는 구호를 내걸고 항상 착하고 정의로운 영웅이 아니라 악하고 기괴하고 비리까지 겸비한 악당들이 위기에 처한 세상을 구하고 새로운 히어로로 등극한다는 내용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DC의 새로운 유형의 히어로물에 관심을 갖고 개봉만을 기다렸다. 그런데 뚜껑을 열어보니 이번 영화에서는 캐릭터들만 나열하고 섬세하고 정교하게 캐릭터를 구체화하는 부분에서는 실패한 듯 하다. 캐릭터들 중에서 구심점 역할을 하는 데드 샷(윌 스미스)는 힘이 없고 매력적이지 않다. 중심 내용이 오히려 할리 퀸(마고 로비)과 조커(자레드 레토)의 러브스토리 보다 민밋하다. 전체적인 이야기가 히어로들의 탄생과 위기에 처한 도시를 구하는 내용으로 진행되어야 하는데 할리 퀸과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