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셀람! 에티오피아 2. colorful day
By 고선생의 놀이방 | 2013년 2월 14일 |
# 다채로운 색깔과 함께 지루할 새 없었던 하루였다. 다양한 원색의 화려함을 즐기는 그들의 미적 감각때문인지, 그들은 비록 곤궁한 삶을 척박히 살아가더라도 내 눈에 비친 그들의 모습은 그들을 둘러싸고 있는 색깔과 함께 방문하는 곳마다 제각각 내뿜는 특유의 분위기의 다양함에 취할 것만 같았다. 셀람! 에티오피아 Selam! Ethiopia 감독:고선생 촬영:고선생 각본:고선생 주연:고선생 <제 2편. colorful day> 이 곳에서 봉사하는 분들과 함께 한 이틀째이자 마지막 날이였다. 이 날은 일요일이라 오전에는 현지 교회들을 찾아다녔는데 그 첫번째는 대학생들의 교회였다. 한국식으로 따지면 '청년부 교회'라고나 할까.교회라고는 하지만 그냥
[탄자니아] 책상 배달 가는 길
By 양철지붕 너머 저기 바다 | 2017년 4월 19일 |
2017. 03. 23, 목 / Nyamwage, Pwani 책상 운송용 트럭 한 대를 앞세우고박사장과 현지 직원 3명이 뒤를 따른다.탄자니아가 좋은 것은 하늘과 구름이 너무도 아름답다는 것이다.맑은 날이면 여전히 그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내는데교통 체증의 짜증도 한꺼번에 날려 버린다.아주 잠시 동안만 ㅋㅋ 버스 전용 차로가 생겨서 도로는 폭이 더 좁아 졌고그래서 차는 더 막힌다.박사장은 여기에 오래 살았기 때문에 그 막히는 시간을 피해서 지나간다.그렇게 해도 여전히 막히는 것은 똑같네..이런 길을 계속 달려야 한다.지루하고 따분한 길이다.그리고 똑 같은 그림이 반복되는 그런 길..졸음 운전이 가장 힘들겠다.가는 길에 엄청나게 큰 중국인이 세운 타일 공장이 보인다.어떻게 이 정도로 크게까지 지어 났을까?그
[탄자니아] 너무도 조용한 냐므와게(Nyamwage) 마을
By 양철지붕 너머 저기 바다 | 2017년 4월 19일 |
2017. 03. 23, 목 / Nyamwage, Pwani 모처럼만에 시골에 와 본다.시골 중에서도 상시골에 속하는 이곳은 냐므와게(Nyamwage)이다.동네에는 그 흔한 펍도 하나 보이질 않는다.과연 무얼해서 살아가는지??한국인 선교사에 의해 지어진 학교에서는식수난 해결을 위해서 정해진 시간에 물을 제공한다.이곳에서도 물을 구하기가 쉽지 않은 모양이다.곧 오픈하게 될 유치원.우리의 책상이 이곳에서 사용된다.주변에 나무가 많은지숯을 만들어서 파나 보다.역시나 아직까지도 변하지 않는구나.대부분이 흙집이다.어디 반듯하게 지어진 집 하나를 찾기 힘들다.그만큼 외지고 낙후된 마을이다.이렇게 열악한 곳까지 오게 될 줄이야.우리야 하루만 작업을 하고 가면 되지만이곳에서 학교를 열고 살아가는 선교사님이 참 대단하다.
[탄자니아] 카타르 항공 두번 타고 도착
By 양철지붕 너머 저기 바다 | 2017년 3월 21일 |
2017. 03. 17(금) - 18(토) / Doha - Dar es Salaam 뉴욕에서 카타르 항공을 타고 도하에 도착했다.여기서는 2시간 40분만 기다리면 된다.도하 공항에 오니 엄청나게 큰 인형이 한가운데 있네..잠깐 동안의 대기.도하에서 탄자니아에 가져갈 담배 한보루와 양주 한병을 사서 비행기에 탑승.상공에서 내려본 도하.역시나 높은 건물들이 즐비하다.잘 사네..탄자니아 도착 몇분전.이제 그곳에 도착한다.나의 30대를 바쳤던 탄자니아.드뎌 도착.여전하구나.카리부 탄자니아(Karibu Tanzan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