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라이트
By DID U MISS ME ? | 2022년 3월 19일 |
몇해 전, 리암 니슨은 인터뷰를 통해 현재 계약되어 있는 영화들까지만 찍고 그 이후엔 액션 영화를 그만 할 것이라 말한 적이 있다. 그 인터뷰 당시 그가 촬영하고 있던 영화는 무엇이었는지, 그리고 그 때 기준 몇 편의 영화가 더 계약서에 남아있었는지는 잘 모르겠다. 때문에 <블랙라이트> 이후로도 몇 편의 액션 영화가 더 나올지는 알 수 없음. 하지만 그것 하나만은 잘 알겠다, 이제는 리암 니슨 본인도 그저 계약에 대한 의무감 정도만 남았을 뿐이라는 것을. 스포라이트! <블랙라이트>의 감독은 작년에 <어니스트 씨프>를 연출했던 바로 그 마크 윌리엄스다. 리암 니슨과 함께 두 편 연속으로 액션 영화를 찍고 있는 것. 때문에 아무래도 <어니스트 씨프>와 이
영화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
By 오오카미의 문화생활 | 2018년 4월 3일 |
![영화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https://img.zoomtrend.com/2018/04/03/b0061465_5ac3641311dc3.jpg)
어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의 시사회가 있었다. 이광국 감독 연출, 이진욱, 고현정 주연, 서현우, 류현경, 김예은 등의 배우가 조연으로 출연한다. 동물원에서 호랑이 한 마리가 탈출했다는 뉴스가 흘러나오던 날 경유(이진욱)는 여행가방에 짐을 싸고서 동거하고 있는 여자친구 현지(류현경)의 집을 나선다. 동거 사실을 모르고 있는 현지의 엄마가 시골에서 올라온다고 해서 이틀 정도 밖에서 지내기로 한 것이다. 경유는 다짜고짜 오랜 친구 부정(서현우)의 아파트를 찾아가지만 손님이 와 있다는 이유로 들여보내주지를 않아서 가방만을 맡긴 채 돌아서야만 했다. 갈 곳이 없는 주인공은 혼자서 술을 마셨고 만취한 채로 다시 부정의 집을 찾아가 문을 두드렸다. 경유는 한때
DA 5 블러드
By DID U MISS ME ? | 2020년 12월 15일 |
스파이크 리는, 물론 그 시작부터 다분히 정치적이었다고 할 수 있는 감독이다. 흑인, 그러니까 아프리칸 아메리칸으로서의 본인 정체성으로부터 그의 필모그래피가 시작 되었으니까. 그러나 중간에 <25시>나 <인사이드 맨>, 그리고 미국판 <올드보이> 같은 작품들을 연출하면서는 본인의 그러한 타고난 정체성을 피력하는 데에서 한 발 물러난 것처럼 보였다. 그랬던 그를 전작 <블랙 클랜스 맨>을 통해 다시금 본래의 맥락으로 돌아오게 한 데에는 아무래도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이 컸겠지. 인종적, 종교적, 성적, 국가적 분열 등을 야기하며 실제로 국경 사이에 담을 쌓자고 논하던 자가 백악관 집무실을 차지 했을 때, 스파이크 리는 과거 KKK단의 망령을 다시금 소환하는 방식으로
"Spark: A Space Tail" 이라는 작품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7년 5월 8일 |
!["Spark: A Space Tail" 이라는 작품입니다.](https://img.zoomtrend.com/2017/05/08/d0014374_58c2a768381e3.jpg)
이 영화는 솔직히 별반 기대가 되는 물건은 아닙니다. 다른 것보다도 넛 잡을 얼마 전에 봤는데, 그닥 좋다고 생각하지 않아서 말이죠. 이 영화에 관해서 아무래도 좀 걱정되는 면들이 있기도 하고 말입니다. 이 영화의 제작사가 넛 잡 제작사인 관계로 도저히 좋다고 말 할 수 없는 상황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이 영화가 그래서 걱정되는 면들도 좀 있기도 하고 말입니다. 아무튼간에, 영화 자체가 나쁘지 않다면야 이 말을 다 철회할 수는 있습니다. 그나저나, 익스플로러는 정말 이제는 더 이상 못 쓰겠네요. 그럼 예고편 갑니다. 예고편은 그냥 그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