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7월 큐슈]계곡의 숙소 니히키노오니 (渓谷の宿 二匹の鬼)의 저녁식사[20]
By 다인의 편의점 이것저것 | 2016년 2월 6일 |
관련글 : [13년 7월 남큐슈 여행]계곡의 숙소 니히키노오니 (渓谷の宿 二匹の鬼), 저녁식사 [20](내블로그) 첫날 : 인천 출발-후쿠오카 도착 -후쿠오카 1박 둘째날 : 후쿠오카-쿠마모토- 쿠마모토성 관광- 신토스-후츠카이치-다자이후-큐슈국립박물관-다자이후텐만구-후쿠오카-후쿠오카1박 셋째날 : 후쿠오카-아리타-아리타관광-타케오온천-우레시노-우레시노관광-우레시노1박 네째날 : 우레시노-신토스-분고나카무라-유메츠리바시-코코노에-코코노에 1박 다섯째날 : 코코노에-분고나카무라-후쿠오카-인천 도착 늘 이야기하지만 온천여관의 꽃은 푸짐한 저녁식사! 일단은 항공샷부터. 이날의 메뉴.누르면 커집니다. 식전주, 뭔가 달콤한 맛이었다는 기억만(...살구나 매실 계
오즈 야스지로 곁에 살다, 꽁치의 맛
By TELL ME YOURS I WILL TELL YOU MINE | 2018년 1월 21일 |
기타노 타케시에게 가족은 보지 않으면 버리고 싶은 존재다. 고레에다 히로카즈에게 가족은 결핍으로 드러나는 시간이고, 일본의 모델 겸 수필가 마에다 에마는 가족은 타인이라고 썼다. 여러가지 갈래로 설명되고 여러 가지 말들로 정의되는 가족은 생각하기에 따라 정반대의 말이 되기도 한다. 그리고 나는 이 단어의 마지막에서 오즈 야스지로의 영화를 본다. 그의 영화에 가족이 그려지지 않는 작품이 없고, 가족으로 인해 인간이 겪게되는 딜레마와 그렇게 흐르는 시간이 오즈의 영화를 관통하기 때문이다. 어차피 혼자인 인생이 가족이란 굴레 안에서 어쩔 수 없이 함께가 되는 삶의 역설을 그는 쓰디쓰지만 따뜻한 온도로 아우른다. 그의 영화를 보면 묘하게 스산한, 하지만 풍만한 느낌을 받는 이유다. '꽁치의 맛'은 오즈 야스
[여행] 유후인 3-2
By Into the Zyubilan | 2013년 4월 5일 |
둘째날 관광 + 먹을 거 이날 엄청 추워서 관광은 무슨...ㅡㅡ;;; 이미 몇번 본 곳이라 사진도 패스. 다만 역시 료칸의 2박째 석식은 뭔가 스케일이 달라!! 2일 째의 조식. 생선 구이 맛남!! 후식으로는 커피 or 홍차. 전날 사뒀던 푸딩 일본에 오면 무조건 푸딩 한두개는 먹어주는 센스 +_+ 전날에 비가 오더니 역시 산 위에는 눈이 쌓여있네, 미췻...3월 맞나?? 1년 반 만에 와본 유후인은 신기한 가게들이 여럿 생겨있었는데 그 중에 관광명소가 된 듯한 곳. 무슨 호텔 앞 마당 같은 곳에 작은 상점들을 모아 메르헨 동산처럼 꾸며놨다. 빵집부터 소품집, 악세서리 등등 많은 가게가 있는데 특히 우산이 무척 예뻤다. 큐빅이며 레이스며 장식들이 아주
[용답역] 봄이 만개한 매화길, 하동매실거리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1년 3월 19일 |
서울에 하동의 매화길이 조성되어 있다길레 들려본 용답역입니다. 아직 10여년이고 매화다보니 많이 크진 않지만 가볍게 걸을만하네요. 청계천 강변의 버드나무와 갈대도 있어서 봄꽃 말고도 계절마다 좋을~ 하동 매화축제가 있기 때문인지 매실거리로 되어 있는 표지석~ 도깨비 촬영지인 육교에서 내려오는 길도 멋드러지고~ 많은 분들이 봄을 즐기시던~ 부러운 커플도 역시나 많고~ ㅎㅎ 비만 버티면 다음 주까진 좋을 듯~ 개화가 좀 더 이른 홍매화는 거의 지고 있었지만 그래도 볼 수 있었던~ 철길 높은 벽의 담쟁이와 매화가 꽤나 멋드러졌던 거리였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