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토요일, KU 시네마 트랩에서 영화 를 보았다. 종로에서 듣는 강연이 세시에 끝났고, 고대에 도착하니 4시가 조금 안 되었을 무렵. 하지만 날씨가 좋아 벤치에서 노트북을 켜고 읽지 못한 몇몇 논문들을 다시 읽었다. 여전히 햇살과 바람, 학생들의 웃음소리, 학생회관 쪽으로부터 들리는 음악 소리 등이 생생하다. 되게 좋았다. 영화를 보고 나서, 세상에 바로서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것들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되었다. 그것은 결국엔 사랑. 그리고 애드리언 브로디가 나온 빵과 장미를 볼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