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차는 좁아지지만 재미는 점점 멀어지는 엘 클라시코.
By 와짜용의 外柔內剛 | 2012년 8월 24일 |
12-13시즌 스페인, 아니 세계 최고 더비 중 하나인 엘 클라시코의 첫 경기가 캄 누에서 열렸습니다. 이제는 수페르코파가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시즌을 시작하는 행사가 되는 듯 합니다. 매번 좋은 경기력과 함께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던 엘 클라시코가 이번시즌에도 최소 네번이나 맞붙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사실 경기를 말하자면, 그 동안 보여주었던 내용과는 별반 다를게 없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감독이 바뀌었어도 자신들의 색깔을 그대로 유지한채, 점유율을 가져갔고, 레알 마드리드는 무리뉴가 자랑하는 선 수비 후 역습형태의 전술로 바르셀로나를 상대했습니다. 바르셀로나가 너무나도 자신만의 색깔이 강한팀이다 보니 레알 마드리드도 어쩔수는 없는 것이겠지만, 너무 매번 같은 시나리오의 축구형태가 나오는
스페인 자유여행, 바르셀로나 여행 가볼만한곳
By 평생공주와 절대미남자의 여행습관 | 2024년 5월 27일 |
모자이크 도마뱀 조각으로 유명한, 가우디가 설계한 바르셀로나의 명소인 구엘 공원(Park Güell)
By 위기주부의 미국 여행과 생활 V2 | 2018년 3월 9일 |
엘 클라시코, 윙어의 부활
By redz의 비공식 일기 | 2013년 10월 29일 |
지난 주말 열린 이번 시즌 첫 엘 클라시코를 뭐라고 불러야 할까. 나는 '윙어의 부활'이 좋은 제목이라고 생각한다. 타타 마르티노 감독은 세스크 파브레가스를 가짜 9번으로 배치했다. 이에 따라 북반구 최고 선수 메시는 옛 포지션인 오른쪽 윙어로 돌아갔다. 몇 달 전까지 남반구 최고 선수였던 네이마르는 바르샤 이적 후 늘 그랬듯 왼쪽 날개 자리에 섰다. 바르셀로나의 가장 화려한 두 선수가 좌우 사이드라인을 밟고 서 있었다. 바르셀로나의 무게중심은 분명 측면에 있었다.이 변화는 약간 생경스럽다. 메시가 2010년 즈음부터 조금씩 중앙으로 자리를 옮긴 끝에 지난 시즌에는 9번(가짜 9번도 아닌, 그냥 9번)으로 플레이해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많은 팬들은 데뷔 초 오른쪽 측면부터 상대 문전까지 놀라운 속도로 돌파하